소금빛향기 (26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석영의 '장길산' 역사의 한 단편으로 조선 숙종때의 황해도 인근에서 일어난 민란의 이야기를 소설로 그려낸 황석영 작가의 은 벽초 홍명희의 과 함께 민중들의 삶을 서향으로 담아낸 장편 소설이다. 오쳔 년의 역사속에 삶의 희망을 민초들에게 심어놓은 작가의 고뇌와 의지에 이 책을 들었다. 도망치던 노예로 부터 길산을 받아낸 장충은 길산을 길러냈고, 광대로 성장하며 민중들의 고달픈 삶을 구하고자 의적이 되고 헐벗은 백성들을 구휼하기위해 일어선다. 관군의 토포로 그의 가족과 구월산 식구들을 처참하게 잃으면서도 대의를 생각했다. 그의 생부를 찾았지만, 고승이 되어있고, 그의 아내는 우물에 투신한다. 숙적인 군수가 된 최영기와의 결투는 귀족과 천민의 결투,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고 이 싸움이 상징하는 바는 조그만 불씨가 민주주의 도화.. 영남알프스 (배내봉, 밝얼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소금빛향기 #영남알프스 #배내봉966m #밝얼산738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개요) 날 짜 : 2023.2.4 들머리 : 배내고개 날머리 : 지산마을 만남의 광장 거 리 : 17km 시 간 : 4시간 45분 교 통 : ㅅㅅ안내산악회 (코스) 배내고개 - 배내봉 - 밝얼산(박월산) 왕복 - 선짐이질등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지산마을 만남의 광장 (후기) 곱고 예쁜 이름이 있는 산을 찾아서 영남알프스를 찾았다. 배내고개 배내고개에서 "배내"는 "밝은 땅"이라는 뜻이다. 천화비리(穿火仳離) - 큰구멍이 뚫린 헤어졌다가 모이는 곳 천화현(穿火峴) - 불의 기운이 흩어지고 모이는 곳 - 이곳을 통해 배내고개를 거쳐 능동산지나 얼음골로 다녔다고 한다. 즉, 이곳은.. 아부지 십원만 #독후감 #소금빛향기 #김경민 #아부지십원만 2023년 57권째 읽은 김경민 작가의 피천득 선생은 "수필은 청자연적이다. 수필은 난이요, 학이요, 청초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다."라고 했다. 김경민 작가의 수필은 "한 여름에 내리는 소낙비다. 시원하고 청량하고 상쾌하다. 그 비는 졸졸 흐르는 계곡물이다. 60년대, 70년대의 일상생활을 여백이 풍부한 수채화처럼 에 남겼다. 추억을 소환해주는 매개체가 아니라 60년대와 70년대를 다시 살도록 이끌어 독자로 하여금 나이들지 않고 20년을 보너스로 살게 해준다. 에세이를 읽다보면 은근히 작가 본인들의 자랑들이 많은데, 김경민 작가는 에세이라는 기존틀에 탈피하여 지루하지 않게 과거의 우리들의 기억을 되살려준다. 삶의 가치와 보람, 그리고 잃었던 희망을 주는 말.. 영남 알프스 /천황산, 재약산, 향로산 #산행후기 #소금빛향기 #능동산983m #능동2봉968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코끼리봉898m #재약봉954m #향로산976m #쌍봉(아우봉)828.8m (개요) 날 짜 : 2023.1.28 들머리 : 배내고개 날머리 : 표충사 주차장 거 리 : 25키로 시 간 : 5시간 45분 (코스) 배내고개 - 능동산 - 천황산 - 재약산 - 주암삼거리 - 죽전삼거리 - 코끼리봉 - 904봉 - 재약봉 - 칡밭재 - 향로산 - 쌍봉 - 표충사 상가 주차장 (후기) 산행하기 좋은 날 영남알프스에 다녀오다. 같이간 일행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출발한다. 갈길이 멀기에~~ 죽전삼거리에서 부터 산객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 희미한 등산로에 낙엽이 많아 주의를 요한다. 향로산에서 조망은 천황산에서의 조망 만큼.. 가평53명산 호명산/주발봉 #소금빛향기 #가평53명산 #호명산632.4m #기차봉(아갈바위봉)619m #호명호수 #주발봉489.2 다시 걷는 가평53 명산 몇몇 분들이 가평산 설명을 해달라고. 호명산 13회, 기차봉 8회, 주발봉 8회 다녀왔다. (개요) 날 짜 : 2023.1.25 들머리 : 청평역 날머리 : 가평역 거 리 : 16km 시 간 : 4시간 9분 (코스) 청평역 - 기타다리 - 전망대 - 호명산 - 기차봉 - 장자터고개 - 호명호수 - 무명봉 - 발전소고개 - 벌목지대 - 주발봉 - 가평역 (후기) 호명산 주변을 정리해서 조망이 환상적이다. 기차봉 조망은 없다. 호명호수에서 하늘을 담은 호수를 바라보며 따쓰한 봄날에 벤치에 앉아, 최달수 커피를 마시며 에세이 한 권 읽고 내려오면 신선이 따로 없다. 주발봉 전위봉(주.. 이전 1 ···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