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53명산
#수리봉545m(두밀리)
#송이봉809m
#깃대봉909.3m(마일리)
#약수봉838m
#대금산704m
#수리봉590m(상천리)
#불기산601m
가평53명산중 깃대봉, 대금산, 불기산을 다녀오다. 어두워서 불기산 하산길에 약간의 알바를 함. 바람이 불지않아 춥지는 않았지만 등로에 낙엽이 많아 2보 전진 1보 미끄러짐. 7부능선부터는 눈이 쌓여있어 또한 힘들었음.
(개요)
날 짜 : 2021.12.28
들머리 : 가평 종합운동장
날머리 : 가평 종합운동장
거 리 : 30키로
시 간 : 9시간 7분
(코스)
가평 종합운동장 - 뒷동산(동네분들이 일컷는 산) - 수리봉 - 송이봉 - 깃대봉 - 약수봉 - 대금산 - 수리봉 - 불기산 - 중종대왕태실 - 상색리 - 하색리 - 가평 종합운동장
(후기)
예정은 청우산 왕복 6km 예정이었지만 낙엽과 쌓인 눈 때문에 포기.
대금산은 산림청 명산 232위.
대금산은 대보2리 마을회관 또는 두밀리 종점에서 올라도 된다.
체력이 되는 분은 마일1리에서 귀목고개 갈림길에 올라 귀목봉 ~ 명지3봉 ~ 매봉 ~ 대금산 ~ 불기산 ~ 주발봉 ~ 호명산 ~ 마산 ~ 청평역에 이르는 53키로 명지지맥을 종주해도 된다.
불기산은 상천리, 두밀리, 상색리에서 오르면 된다.
가평53명산중에
깃대봉이 2곳
가평80명산중에
수리봉이 2곳이 있다
가평 종합운동장에서 깃대봉까지 약11km구간은 가평환종주 일부구간인데, 거의 계속 오르막구간이다. 수리봉, 송이봉, 깃대봉은 급오르막이고 낙엽이 많다. 깃대봉에서 불기산까지는 명지지맥의 일부 구간인데, 오르내림이 심한 구간이다. 급경사도 많고 급내리막도 많다.
두밀리(杜密里)에서 두밀이란 두메산골 마을을 한자로 표현한 지명으로 전국적으로 100여개가 넘는다고 한다.
가평 종합운동장 들머리
옛 군시설물이다. 지금은 비어있다.
계속 오름중에 오른쪽에 보이는 첫 번째 산은 수정봉이고 뒤로 칼봉산이다.
미약하지만 상고대 오랫만에 본다
백색의 향연속에
마음도 순백색으로 변하니
정신도 맑아지고 있다
자연의 오묘함속에
산객의 발길도 멈추고
영혼은 먼 하늘가에 넘치는 희망을 찾고 있다
옛날에 이곳에 옥황상제의 막내딸이 두밀리 약수봉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고 깨끗해서 두밀리에 하강(선녀강림)해서 노닐다 오르곤 했더라는데, 언제부터인지 천상에서 지내는 시간보다 지상의 두밀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옥황상제가 두 신하로 하여 두밀리에 있는 막내딸을 보호하라는 명을 받아 두밀리를 에워싸 독수리로 변장해서 좌측과 우측에서 망을 보다가 수리바위로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접니다1
(약 7.2km지점)
(약 7.2km지점)
좌측 독수리
죽어도 아름다움을 버리지 못한다
단순히 죽은 나무가 아니다
단순히 죽은 나무가 아니다
우리는 아는 만큼 즐긴다
그래서 산을 갈 때도 배경지식이나 산의 모습을 미리 읽혀두고 가면 재미가 더하고 즐거움도 우리 안에서 춤을 춘다
"우리는 그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라고 Harper Lee는 (앵무새 죽이기)에서 말했다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라고 Harper Lee는 (앵무새 죽이기)에서 말했다
우리의 인식의 한계를 넘어야한다.
접니다2
(이곳은 송이버섯처럼 보인다라고 송이봉)
(이곳은 송이버섯처럼 보인다라고 송이봉)
깃대봉은 일제시대에 측량을 하기 위해 깃대를 세웠다고 해서 깃대봉이라고 한다
접니다3
(이곳까지 12.5km 계속 오르막이다. 이곳까지 가평환종주구간이다)
(이곳까지 12.5km 계속 오르막이다. 이곳까지 가평환종주구간이다)
우리나라에 가장많은 깃대봉, 국사봉, 봉화산.
깃대봉은 깃대를 세운 곳이 거의 없다. 일제시대 측량의 잔재다. 고유의 이름을 찾아 바꿔야한다고 생각한다. 두밀봉, 또는 대보산
깃대봉은 깃대를 세운 곳이 거의 없다. 일제시대 측량의 잔재다. 고유의 이름을 찾아 바꿔야한다고 생각한다. 두밀봉, 또는 대보산
약수봉에서 대금산 방향을 내려가다보면 두밀천 수원지가 있고, 두밀천을 따라 덜전천으로 북한강으로 흘러들고 녹수계곡으로 흐르는 수원지가 있고 조종천으로 흘러 북한강으로 흘러든다하여 약수봉이라고 한다.
접니다4
대금산은 예전에 이곳에 금광이 발견되서 대금산이라고 한다.
1871년도에 제작된 가평읍지에 이르면 이곳 윗 두밀을 계속 오르게 되면 대금산 정상으로 오르게 되고 대금산을 넘으면, 조종면 대보리 라는 산간마을과 맛닿게 된다. 그리고 대금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를 켜서 신호를 보냈다는 봉밀덕 고개와 7m 높이의 무명 폭포가 계곡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 출처 (가평문화원)
1871년도에 제작된 가평읍지에 이르면 이곳 윗 두밀을 계속 오르게 되면 대금산 정상으로 오르게 되고 대금산을 넘으면, 조종면 대보리 라는 산간마을과 맛닿게 된다. 그리고 대금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를 켜서 신호를 보냈다는 봉밀덕 고개와 7m 높이의 무명 폭포가 계곡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 출처 (가평문화원)
저 능선(마루금)은 한북정맥이다. 오른쪽 뾰족한 곳이 청계산, 가운데 푹 들어간 곳은 길마재이고 왼쪽이 길매봉이다.
저곳은 항상 구름에 드리워져 있다는 운악산
가평의 명소
운악산 현등사
화악산 북봉 상고대
연인산 일몰
보납산 일출
화야산 은곡암 얼레지군락지
아재비고개 복수초
자라섬 꽃축제
남이섬(입장료 14,000원) - 행정구역상 춘천시
명지산 단풍
중미산 조망
녹수계곡
(축령산 서리산 능선이 멋지다. 축령산에서 서리산 약 2.9km)
운악산 현등사
화악산 북봉 상고대
연인산 일몰
보납산 일출
화야산 은곡암 얼레지군락지
아재비고개 복수초
자라섬 꽃축제
남이섬(입장료 14,000원) - 행정구역상 춘천시
명지산 단풍
중미산 조망
녹수계곡
(축령산 서리산 능선이 멋지다. 축령산에서 서리산 약 2.9km)
옛날 두밀리와 대보리를 넘나들었던 고개
수리봉 가기 전
헬리포터
헬리포터
저길 넘어가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야 수리봉이다.
멀리서 볼 때 이 봉우리가 수리가 날개짓하는 모습이라서 수리봉이다.
접니다5
(정상석 뒤로 가면 청우산이고 불기산은 정상석 10시 방향으로)
(정상석 뒤로 가면 청우산이고 불기산은 정상석 10시 방향으로)
뒤돌아본 수리봉
가운데 무명봉이고 오른쪽은 대금산 왼쪽은 수리봉이다
수리재, 정확한 이름은 "단지메기 고개"
이곳은 성황당을 만들어 음식을 바쳐서 산신을 먹였다는 곳이라는 뜻인 단지메기라는 이름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지금은 수리재라고 불리워진다.
이곳에는 개가 떨어져 죽었다는 개바우가 있다.
이곳에는 개가 떨어져 죽었다는 개바우가 있다.
접니다6
깃대봉부터 이곳까지 10km 오르막 내리막이 은근히 많아 임도 200m를 제외하고 쉬운 구간이 거의 없다.
깃대봉부터 이곳까지 10km 오르막 내리막이 은근히 많아 임도 200m를 제외하고 쉬운 구간이 거의 없다.
불기산(佛岐山 600.7m)은 ' ‘불기산(佛岐山)’은 옛날 이곳에 절을 지으려고 절터를 다지다가 그냥 가버린 탓에 절터에 부초만 자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삼국시대 때 불교신자들이 산 중턱에서 살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부처님처럼 솟아 오른 산' 또는 '부처님이 자리 잡은 산'이라는 뜻으로 불기산(佛起山)이라 쓰기도 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 1757-1765년에 각 읍에서 편찬한 읍지를 모아 성책한 전국 지방지)’의 가평군 산천조에는 불기산(佛棄山)이라 쓰면서 일봉산(釖峯山) - 지금의 연인산 - 과 같이 견치산(犬齒山)에서 이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부처님처럼 솟아 오른 산' 또는 '부처님이 자리 잡은 산'이라는 뜻으로 불기산(佛起山)이라 쓰기도 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 1757-1765년에 각 읍에서 편찬한 읍지를 모아 성책한 전국 지방지)’의 가평군 산천조에는 불기산(佛棄山)이라 쓰면서 일봉산(釖峯山) - 지금의 연인산 - 과 같이 견치산(犬齒山)에서 이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종대왕태실 :
1929년 일제강점기에 어태가 서삼릉으로 강제로 옮겨진 후 훼손된 상태로 남아 있었으며, 1982년 묘소를 마련하는 과정에 태함이 발견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인근 상색초교에 보관해오다 1987년 복원되었다고 한다.
1929년 일제강점기에 어태가 서삼릉으로 강제로 옮겨진 후 훼손된 상태로 남아 있었으며, 1982년 묘소를 마련하는 과정에 태함이 발견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인근 상색초교에 보관해오다 1987년 복원되었다고 한다.
중종 등극 후, 가평현을 군으로 승격된 연유도 태실 때문인 것 같다.
중종실록 4권, 중종 2년 10월 16일 병술 5번째기사 1507년 명 정덕(正德) 2년
"경기 가평현(加平縣)을 올려 군(郡)으로 삼고, 현감(縣監) 유면(柳沔)을 체임시켰으니, 이 곳은 주상(主上)의 태실(胎室)이 있는 곳이다. "
중종실록 4권, 중종 2년 10월 16일 병술 5번째기사 1507년 명 정덕(正德) 2년
"경기 가평현(加平縣)을 올려 군(郡)으로 삼고, 현감(縣監) 유면(柳沔)을 체임시켰으니, 이 곳은 주상(主上)의 태실(胎室)이 있는 곳이다. "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크고 작은 봉우리가 약 25개이며, 낙엽과 눈이 곳곳에 쌓여있어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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