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산에 오르는가? 이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각자 다른 주관적인 이유로 산에 오르기 때문이다.
각자 다른 주관적인 이유로 산에 오르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고독, 운동, 건강, 동행 등 많은 이유로 산행한다.
나는 소유할 수없는 아름다움을 찾기위해, 그리고 예술적 가치를 찾기위해 산에 간다.
나는 소유할 수없는 아름다움을 찾기위해, 그리고 예술적 가치를 찾기위해 산에 간다.
다들 눈으로 담고 가슴으로 담고 귀로 듣기 위한 산행이 좋은 산행이라 하는데, 정말 산을 아끼면서 즐기는 이들 또한 많다.
오감으로 산수화를 그리고 자연교향곡을 들으며 인류의 고향을 걸으며 이 땅을 지키기 위해 피흘렸던 선조들께 감사한다.
처음가는 산에 대해 첫째 후기도 읽고 코스도 미리 파악하고 둘째 산행하고 셋째 산행후에 후기(일기형식도 좋다)도 쓰면 1타3피, 3번 오르는 셈이 된다.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밤새도록 걷는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낮 숲의 CO2농도는 370ppm이고 도심의 CO2농도 425ppm보다 55ppm이 낮다.
공기 중에는 78%가량 포함된 질소에 이어 산소가 2번째로 많은 21% 가량 포함되어 있다.
공기 중에는 78%가량 포함된 질소에 이어 산소가 2번째로 많은 21% 가량 포함되어 있다.
산소가 모자라거나 너무 많으면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낮에는 숲 산소 비율은 21%를 약간 상회하지만 밤에는 21%가 안된다.
낮에는 숲 산소 비율은 21%를 약간 상회하지만 밤에는 21%가 안된다.
나뭇잎이 밤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신체에 안좋은 결과를 미친다.
즉, 나뭇잎은 낮에는 광합성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고 산소를 배출하지만, 밤에는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결과 논문에 무박산행하는 분들과 매일 낮산행하는 분들을 지속적(30~40년)으로 모니터링 결과, 낮산행한 분들이 평균 20년 수명이 길게 나왔다.
만약 강북5산 종주를 처음 산행하는 분들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보통 전날 밤9시 전후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낮이 될 때까지 가슴으로 담을 수없는 산행을 하게 되는데, 보통 사패산까지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산행한다.
그래서 강북5산을 하기 전에 낮에 불암산/수락산종주를 하고, 다른 날 낮에 사패산/도봉산종주를 하고, 또 다른 날 낮에 북한산종주를 하고 그리고나서 불수사도북을 해야한다.
또, 역으로 북도사수불을 해야한다. 그래서 4번을 거쳐야 각각의 산들을 조금이나마 알고 즐기고 감상할 수있다.
나도 한 때는 한숨도 안자고 중간 보급없이 300km를 간적이 있다. 거의 즐길 수있는 시간은 1/3도 안된다. 나중에는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다. 다만, 내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명분만 남는다.
물론, 낮에 몇 번씩 다녀온 산이라면 200~300km도 좋다. 낮에 가본 곳을 밤에도 즐길 수있으니까.
산행중에 때로는 따사로운 바위에 앉아 가벼운 소설이나 시집을 읽는 것도 멋진 낭만이지 않을까?
나폴레옹은 달리는 말에서도 책을 놓지않아 생애 8,000권을 읽었던 사람으로 괴에테는 "항상 D장조같은 인물"이라는 찬사를 붙였고, 베에토벤은 영웅교향곡을 헌사했다.
물론, 후에 후회했지만~
또한, 공부한다고, 음악듣는다고 이어폰 끼고 산행하시는 분들이 있다.
아름다움은 그 미의 가치를 감상하는 사람이 소유하는 것인데,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등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를 놓치고 있다. 또한, 위험소리도 못듣고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성 16성문, 북한산, 백운대, 의상능선 (0) | 2023.02.09 |
---|---|
가평 53명산 (깃대봉, 대금산, 불기산) (0) | 2023.02.09 |
가평 53명산, 주금산 (등산할 때 무릎보호요령) (0) | 2023.02.09 |
가평 53명산 (깃대봉, 운두산, 축령산, 서리산, 주금산, 개주산) (0) | 2023.02.08 |
가평 53명산, 보리산, 봉미산, 천사봉, 용문산, 유명산 (0) | 2023.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