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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동강 할미꽃, 노루귀, 돌단풍 ( 정선 백운산 )

'블랙야크 100대 명산, 정선 백운산, 할미꽃, 노루귀, 돌단풍'

(개요)
날 짜 : 2020.3.21
들머리 : 문희마을
날머리 : 문희마을
거 리 : 7.4키로
시 간 : 6시간 15분
누구랑 : 광주선녀, 판교천사

(코스)
문희마을 - 빡센코스 - 백운산 - 칠족령방향 - 문희마을

(등산로)
1. 문희마을 주차장에서 0.77km 지점에 이정표 있다. 급경사구간이나 완경사구간이나 경사도 비슷하다. 급경사구간으로~

3. 삼거리 갈림길에서 약 0.7km정도 올라 능선길 왼쪽에 노루귀밭

4. 삼거리에서 정상전 삼거리까지 계속 급오르막

5. 정상에서 돌아와서 동강보이는 등산로 따라 내려온다. 길이 상당히 까칠하다
(후기)
며칠 전
"따르릉~~"
여보세요~~
설희 : 저, 설희인데요. 이번 주 토요일 어디산에 가셔요?
나 : 음....
설희 : 요즘 갈만한 곳이 어디죠?
나 : 코씨 없는 정선 백운산이 좋지. 할미꽃과 노루귀밭을 볼 수있는 곳이지
설희 : 그럼 저랑 같이 가요~~

<2023년 3월 16일> 

 

<'진사님 산그림 추억하나'님이 다녀온 사진 (주용아~ 미안)>

 

그래서 뭉친 세사람
한설희, 그래이색이야, 그리고 나 출발   2020.3.21

캬! 백만불짜리 미소
접니다
아니다
우리입니다
선녀강림~~^^
파란 하늘이 드리워진
백운산에서
사회적거리도 팽개치고
큰손 설희님이 가져온 비빕밥을 함께
양푼이채 들고 ㅋㅋ
할미꽃 춤추고
노루귀향기 울리는 곳에서
들기름 맛에
오감이 마비되는 줄도 모른다
수만 년동안 피고 지는 꽃
계절이 머물다간 이곳에
동강 백운산에 처음 하강한 two angels
솔바람 불어오고
강바람 물비린내 올라오는 이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시간을 다듬고 있다
나무가지 부딪치는 소리조차
그들에게는 즐거운 자연의 소리
감각이 순수하고
영혼조차 맑은 two angels
시간이 머무는 이곳
아니
시간 멈춘 곳
몇 시간을 달려온 보람에
누루귀가 시를 쓰고
할미꽃이 낭독하고 있다
두 선녀를 축복하기 위해
동강에 흐르는 물도
바다로 흘러
푸른바다의 전설을 만들어

먼 훗날 기억하겠지
Two angels 왔다갔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