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53명산
#깊이봉892m
#귀목봉1035.2m
#한우리봉753m
#강씨봉830m
#백호봉809m
#강씨봉휴양림
(개요)
날 짜 : 2021.7.31
들머리 : 강씨봉휴양림
날머리 : 강씨봉휴양림
거 리 : 18.8키로
시 간 : 8시간
(코스)
강씨봉휴양림 - 깊이봉 - 귀목봉 - 명지지맥 분기점 - 한우리봉 - 오뚜기고개 - 강씨봉 - 백호봉 - 도성고개 - 민둥산포기 - 도성고개 - 강씨봉휴양림
(후기)
수풀이 우거지고 35도를 오르내리는 한북정맥.
짙은 초목이 앞길을 막고있는 한북정맥.
헤아릴 수없이 다녔던 한북정맥.
키를 넘는 잡풀(억새, 딸기나무, 칡덩굴)이 등로를 막고있다.
결국, 차돌박이산은 포기
가평 80산 (가평 53명산 + 27산) 완등(차돌박이산은 겨울산행으로 저축해놓음)
(가평 80산)
1. 가덕산 858m 가평53
2. 강씨봉 829m 가평53
3. 개주산 (675m) 가평53
4. 견치봉 (1102m) 가평53
5. 계관산 665m 가평53
6. 고동산 591m 가평53
7. 곡달산 628m 가평53
8. 구나무산(노적봉) 858m 가평53
9. 국망봉 1,167m 가평53
10. 귀목봉 1,036m 가평53
11. 깃대봉(청평) 644m 가평53
12. 깃대봉(마일리) 910m 가평53
14. 대금산 706m 가평53
15. 도마봉 (883m) 가평53
16. 매봉 929m 가평53
17. 명지산 1,252m 가평53
18. 몽덕산 695m 가평53
19. 민둥산 1,023m 가평53
20. 보납산 (329m) 가평53
21. 보리산 (나산 627m) 가평53
22. 봉미산 856m 가평53
23. 북배산 867m 가평53
24. 불기산 601m 가평53
25. 뾰루봉 710m 가평53
26. 삼태봉 (682m) 가평53
27. 서리산 (832m) 가평53
28. 석룡산 1,147m 가평53
29. 소구니산 (797m) 가평53
30. 수덕산 796m 가평53
31. 신로봉 999m 가평53
32. 신선봉 (381m) 가평53
33. 애기봉 1,055m 가평53
34. 어비산 826m 가평53
35. 연인산 1,068m 가평53
36. 옥녀봉 511m 가평53
37. 왕터산 411m 가평53
38. 운악산 935m 가평53
39. 유명산 864m 가평53
40. 은두봉 (운두산,678m) 가평53
41. 장락산 627m 가평53
42. 주금산 (812m) 가평53
43. 주발봉 (489m) 가평53
44. 중미산 834m 가평53
45. 청계산 (849m) 가평53
46. 청우산 619m 가평53
47. 촛대봉 1,125m 가평53
48. 축령산 886m 가평53
49. 칼봉산 900m 가평53
50. 통방산 650m 가평53
51. 호명산 632m 가평53
52. 화악산(중봉) 1,468m 가평53
53. 화야산 755m 가평53
(가평 27산)
1. 길매봉 735m
2. 깊이봉 892m
3. 늪산 201m
4. 마산 178.2m
5. 물안산 438m
6. 문바위봉 590m
7. 바른골봉 781m
8. 범바위봉 190m
9. 벼락자리봉 500m
10. 백둔봉 974m
11. 보납산(설악) 447m
12. 사향봉 1,031m
13. 새덕산 443m
14. 송악산 705m
15. 송이봉 803m
16. 수리봉(두밀리) 545m
17. 수리봉(상천리) 590m
18. 숫돌봉(고성리) 364m
19. 아기봉 772m
20. 언니통봉 928m
21. 오독산 624m
22. 우정봉 906m
23. 월두봉 460.4m
24. 장수봉 929m
25. 전패봉 906m
26. 차돌박이산 710m
27. 큰골봉 1090m
우리는 시향을 찾기 위해
달콤한 휴식을 위해
산으로 간다
또한
태고의 DNA에 이끌려 산으로 간다
태고의 DNA에 이끌려 산으로 간다
산은 높지 않아도 명산이 될 수있다.
익산 강경 옥녀봉은 해발43m이지만
한국의 산하1500명산중의 하나이다.
익산 강경 옥녀봉은 해발43m이지만
한국의 산하1500명산중의 하나이다.
가평 범바위봉(190m), 보납산(330m)도 높지 않아도 명산이다.
한 여름밤의 꿈을 위해
시원한 계곡에서, 야트막한 산에서
가볍게 읽을 수있는 책 한 권이면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시원한 계곡에서, 야트막한 산에서
가볍게 읽을 수있는 책 한 권이면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미술관에서 볼 수없고
뮤지컬로 얻을 수없는 평온함을 산에서 얻을 수있다.
뮤지컬로 얻을 수없는 평온함을 산에서 얻을 수있다.
잿빛구름에 휩싸인 산일지라도
우리는 산에 납치되고 있다
자작납치
자작납치
우거진 수풀에 아우성일지라도
"김달"님은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달"님은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어쩌면 숲이 고향이라 찾아들곤 할지도 모른다
(접니다 1)
(접니다 1)
책마다 향기가 다르듯
산마다 향기가 다르다
산마다 향기가 다르다
베르질리우스와 단테가
다시 산으로 들어갔듯이
다시 산으로 들어갔듯이
우리는 반복해서 산으로 들어간다
진리를 찾기위해~
진리를 찾기위해~
진리란 고상한 추상명사가 아니다
진리란 마음의 정화와 휴식이다
진리란 마음의 정화와 휴식이다
또한
산중식사는 영혼을 살찌게하고 피가 되고 살이 된다. (앗~. 다이어트해야는데 ㅜㅜ)
산중식사는 영혼을 살찌게하고 피가 되고 살이 된다. (앗~. 다이어트해야는데 ㅜㅜ)
쌩 떽쥐뻬리의 어린왕자에서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이야기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이야기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가까운 곳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화려한 천상의 춤은 없지만
심신의 독은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에 사라지고
심신의 독은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에 사라지고
짓눌려있던 고뇌는 미소로 변한다
축의 전환?
땀의 노출과 가파른 호흡
그리고
솔바람 물결소리
또한
칡향기
이들은 뇌를 자극하고 세포를 통해 또는 대동맥을 통해 전신에 퍼진다
땀의 노출과 가파른 호흡
그리고
솔바람 물결소리
또한
칡향기
이들은 뇌를 자극하고 세포를 통해 또는 대동맥을 통해 전신에 퍼진다
따라서
우리의 몸은 한 편의 위대한 교향곡이 된다
사고의 축이 바뀐다
우리의 몸은 한 편의 위대한 교향곡이 된다
사고의 축이 바뀐다
신체교향곡
등산인들은 마음이 넓다
마치 바다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마치 바다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등산이라는 서정시를 쓰고
산사랑이라는 수묵화를 그리고 있다
산사랑이라는 수묵화를 그리고 있다
산중에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곡 <사계>를 뛰어넘는
전원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다
전원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다
세계인이 라면과 김치에 빠지고
BTS에 빠져들 듯이
우리는 산에 빠지고 있다
BTS에 빠져들 듯이
우리는 산에 빠지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물리적 거리에 의한
이산 가족
아니다
이산 산우가 되고 혼등, 혼산이 대세가 되었다
이산 가족
아니다
이산 산우가 되고 혼등, 혼산이 대세가 되었다
나는 40년이 넘도록 혼산을 즐기고 있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산행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다
그래도
함께하는 산행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다
결핍증후군
남들 산에 가는데 나는 못가고 있다
조바심과 초조함 그리고 부러움이 낳는 결과물이 결핍증이다
남들 산에 가는데 나는 못가고 있다
조바심과 초조함 그리고 부러움이 낳는 결과물이 결핍증이다
결핍증은 중증이다
치료주사는 한방이면 낫는다
동네 뒷산에 가면 된다
해발 190m도 좋고 43미터도 좋다
해발 190m도 좋고 43미터도 좋다
그것도 없으면
텃밭에 가면 된다
그것도 없으면 발코니에 가라
텃밭에 가면 된다
그것도 없으면 발코니에 가라
산책도 좋다
하루 1만보가 힘들면 5천보도 좋다
하루 1만보가 힘들면 5천보도 좋다
근육을 활성화 시키면 된다
난 요즘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주중에는 가평, 주말에는 서울
주중에는 가평, 주말에는 서울
가평 텃밭에서 가꾼
토마토, 오이, 고추, 상추, 가지
무농약의 채소를 매일 먹고있다.
토마토, 오이, 고추, 상추, 가지
무농약의 채소를 매일 먹고있다.
산을 못가면 주위에 산 천지라서 바라만 봐도 세포들이 살아 움직인다
얼마나 좋은가
북한강이 흐르고
남이섬과 자라섬위로 새벽마다 피어오르는 운해
그 자체가 감동이다
북한강이 흐르고
남이섬과 자라섬위로 새벽마다 피어오르는 운해
그 자체가 감동이다
사실
나는 산에 대한 자발적 결핍을 즐겨왔다
나는 산에 대한 자발적 결핍을 즐겨왔다
오래 전에 가평 53명산을 끝내고 이번에 가평 80산(차돌박이산 제외)을 완등했다
이제
가평 80산을 다시 시작하고
춘천 68산
양평 67산을 시작하련다
가평 80산을 다시 시작하고
춘천 68산
양평 67산을 시작하련다
Green Shower(그린 샤워)를 즐기러 가리라
코로나로 사우나를 못가기에 나는 그리샤워를 하기위해 산으로 간다
또한
나의 조국
나의 산하를 알기위해 나는 간다
나의 조국
나의 산하를 알기위해 나는 간다
산
그리움은 그리움을 낳는다
산소를 찾으러
산은 산소제작소이기에....
그리움은 그리움을 낳는다
산소를 찾으러
산은 산소제작소이기에....
우리 몸속에 있는 독소들이 즐기는 것은
걱정, 근심, 불안, 시기, 질투등 부정적인 것들이다
걱정, 근심, 불안, 시기, 질투등 부정적인 것들이다
우리의 세포들은
즐거운 마음
평안
명상
햇빛
땀배출
이러한 것들을 즐긴다
세포가 원하는 것을 우리는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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