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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홍천 명산 (숫산, 암산, 노고산, 모곡)

#숫산320.3m
#노고산311.3m

최강 한파라는 날
굵고 짧은 산으로~~

(개요)
날 짜 : 2021.12.26
들머리 : 서홍천 농협
날머리 : 서홍천 농협
거 리 : 6.6km
시 간 : 2시간 4분

(코스)
서홍천 농협(모곡) - 숫산 전망대 - 숫산 - 모곡초등학교 - 암산(노고산) 왕복 - 모곡초 - 농협

(교통)
(갈때)
1. 강촌역에서 2-1, 2번 (오전 7시20분, 오전 10시15분, 오후 1시35분)
2. 가평 설악버스터미널 20-4 (오전 6시50분, 오전8시50분, 오전11시30분)
(올때)
1. 모곡에서 오후 12시10분, 오후 2시50분, 오후 5시, 오후 7시20분 - 강촌역
2. 한덕리입구에서 오후 1시40분, 모곡에서 오후 8시50분 - 강촌역

(승용차)
서홍천농협 모곡지점(주차장 좁음) 또는 모곡 피정의 집앞 주차장
산행후 소리산(양평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곳), 여기서 소리산이란 한강기맥의 소리산이 아니다. 또는 양평 도일봉 또는 가평 설악의 울업산 신선봉 또는 중미산을 오르면 좋을 듯

(후기)
홍천 모곡의 노고산
경치가 환상적이지만 노고산 정상 50미터전부터 급경사(낙엽도 있다)라서 주의를 요한다.
조망은 환상적이다

‘모곡’은 ‘보리울’이다. 보리가 잘되었다고 하여 ‘버릿골’, ‘버리울’ 또는 ‘모곡(牟谷)’이라 하였다. 그러나 모곡은 한서 남궁억 선생이 무궁화를 심어 보급한 곳으로서 무궁화의 성지다. ‘숫산’과 ‘노고산’이 앞뒤로 감싸고 있는 ‘보리울(모곡)’에서 남궁억은 무궁화를 통한 한국인의 자긍심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며 무궁화 같은 민족성 교육을 통하여 조국애를 심어 주었다. 

191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들댐이 ,설밀, 아랫말 , 웃말, 점터, 장락동을 병합하여 모곡리라 하였다. 모곡리에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한쌍이 산이 있는데 하나는 숫산이며 하나는 암산이다. 그 중 노고산이 암산이라하여 멀리서 보기에는 암벽이 거칠어서 암산으로 보기어려우나 숫산
과 마주보고 있는 높이 310m의 뾰족한 암봉으로 정상에는 조그만 공터가 있고 동서쪽엔 전망바위가 있어 종자산, 소리산, 도일봉, 봉미산에서 왕터산에 이르는 긴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다.

소리산에서 본 노고산과 숫산

장락산에서 본 노고산과 숫산
이곳에 주차하고
모곡교회앞 마당옆에 나무데크계단이 있다.
이런 계단이 ㅎㅎ
사시사철 차박으로 유명한 곳
그리고 이곳에 약500미터 강촌방향으로 가면 밤벌유원지도 있다
숫산과 암산은 70~80% 바위산
빛을 받은 바위가 곱다
얼음과자 같은 모습이다
오른쪽이 종자산이다. 포천 종자산이 아니라 홍천 종자산이다
숫산 전망대에서 본 암산(노고산)
엄청 날카롭다.
곳곳에 자리한 바위들
숫산 정상이다
숫산 [수산, 웅산(壽山, 雄山)] 은 높이 320m의 노고산과 마주 보는 산으로 남자의 산이라하여 기도를 올리면 딸을 낳는다고 한다.
(예전에 있던 "서래야"님이 걸어놓은 정상표시가 지금은 없다)
숫산에서 하산 중에 본 암산
캬~~ 저기를 어떻게 ㅎㅎ
저기 널미재를 중심으로 좌측은 보리산 우측은 장락산
장락지맥(장락단맥이 옳다)
장락지맥의 중간지점인 깃대봉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
저기 장락산너머 통일교 천정궁이 있다. 그 아래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있는 가평휴게소가 있다.
장락산맥의 오른쪽 끝이 왕터산이다.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저곳으로 왔다고 왕터산이란다
멋진 장락지맥
5년전에 장락봉미지맥을 다녀왔는데 2021년이 지나가기 전에 다시 가봐야할 듯
모곡초정문의 어린왕자
이곳에서 우측으로
저 집뒤로 가면
이렇게 쓰러진 나무를 넘어가서
저 사이로 들어가면 등산로가 보인다
이런 아름다운 길을 지나면 묘역이 나온다
암산을 오르다 뒤돌아본 숫산1
암산을 오르다 뒤돌아본 숫산2
숫산 전망대는 오른쪽에 있다
1989년 산불로 새로 심은 나무들이 잘자라고 있다
1989년 3월 19일 홍천군 서면 모곡1리 숫산의 산불을 진화하다가 산화하신 6분의 고귀한 희생자들의 묘역이다.
그 분들을 기리기 위하여 산불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매년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산불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기리기 위해 추모식도 함께 거행하고 있다.
암산(노고산) : 암산이 언제부터 노고산으로 불려졌는지 모르지만, 정성들여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노고산의 절벽 사면에는 굴이 뚫려 있고 그 앞으로 지하수가 솟는다. 본래 노고산 돌로 이루어진 절벽밑에 기도터가 있었고, 그 앞에서 무당이 당집을 짓고 있었다 한다. 현재 이 신당이 있던 자리에는 춘천교구 피정의 집(기도원)이 자리하고 있다.

옛 선인들은 소원을 빌수 있는 신당을 지어 암벽사이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정안수을 떠놓고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빌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암산정상에서 본 종자산이다
암산정상에서 본 숫산과 뒤로 좌방산과 탄금봉이 보이고, 왼쪽으로 희미하게 화악산도 보인다
아름다운 장락봉미지맥
장락봉미지맥의 봉미산이다
좌방산의 탄금봉이다
환상적인 봉미산
2017년 5월5일의 봉미산
접니다 ㅋㅋ
종자산(581m)은 '씨앗산' 이라 하는 종자산 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유래는 인근마을에 3대걸쳐 외아들로 내려오던 종손이 후손을 보지 못하여 대가 끊길 심각한 우려가 있었는데 이를 고심하던 중, 소리산에서 100일 종자산 당나무 아래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후 대를 이을 아이를 낳았다는 전설이 있어 이를 기리고자 종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한다.
소리산이다
소리산은 산 절벽 바위에 수리가 서식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이 되었다고 한다. 높이가 479m에 불과하지만 정상부가 석산계곡 방면은 수직절벽으로 되어 있어 가파르다. 소리산은 주변의 산에 비해 큰산은 아니지만 깍아지른 듯한 바위절벽과 기암괴석,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이라 일컬어질 만큼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다.
모곡초등학교앞에서 본 암산(노고산)1
모곡초등학교앞에서 본 암산(노고산)2
모곡초등학교앞에서 본 암산(노고산)3
모곡초등학교앞에서 본 암산(노고산)4
숫산의 전망대 있는 곳
숫산의 전망대가 보인다
수직절벽위에 위치한 전망대
천주교 피정의 집
한덕교에서 본 노고산과 숫산
동영상 ㅎㅎ
재생
얼마남지 않은 2021년
거리두기하고 방역수칙 잘 지켜서
코로나19 모범국가되도록 노력합니다.
다가오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