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고모산(노고산)380m
#천보산3보루270m
#큰테미산219m
(개요)
날 짜 : 2020.4.1
들머리 : 비득재(고모리고개)
날머리 : 샘내고개
거 리 : 26키로
시 간 : 5시간 11분
(코스)
비득재 - 고모산 - 무림리고개 - 수락지맥 분기점 - 축석고개 - 천보산 3보루 - 백석이고개 - 양주나리공원 - 농협하나로 마트 - 큰테미산 - 샘내고개
(후기)
이번주 일요일 신*산악회 도우미로 갈 한북정맥 6구간을 오래전에 가봐서 코스가 기억나지않아 사전답사를 다녀옴
길이 찢어지고 갈려지고 지워지고
도심지 지나는 코스는 언제나 힘들다
갔다가 다시돌아와서 시그널달고
갔던 길 코스가 안좋으면 시그널 떼어내서 다시 옮기길 여러번 ㅜㅜ
(교통)
1. 의정부역앞 한화생명입구에서 21번 탑승
직동3리 하차후 1.5km 비득재까지 걸어감
2. 죄석타고 축석검문소하차후 그 자리에서 21번 탑승후 직동3리 하차후 1.5km 비득재까지 걸어감
산이좋아님
원샷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접니다1
접니다2
접니다
아니다
우리입니다
아니다
우리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허구헌 날 산만 다녀서 몸은 건실하지만 머리가 비었다고 한다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10대 시절부터 운동도 하면서
독서, 미술감상, 음악감상(노래는 못함)
독서, 미술감상, 음악감상(노래는 못함)
지금까지 꾸준히 1년에 30~40권은 읽고 있다
화랑도 가고, 음악도 즐긴다(주로, 클래식 음악이지만)
우리집에 몇 천권의 책이 있다
이사할 때마다 황후와 싸워서
지금은 1천여권 정도만 소장하고 있지만
이사할 때마다 황후와 싸워서
지금은 1천여권 정도만 소장하고 있지만
나는 재능보다 열정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열정이 있기에 산에 가고
책을 읽고 공부도 한다
책을 읽고 공부도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권태보다는 죽음을'이라고 외쳤다
나는 사실 등산이나 다른 운동보다 책을 더 즐기고 있다
황후는 "성경보다 좋은 책은 없다" 라고 말한다
황후는 "성경보다 좋은 책은 없다" 라고 말한다
백석의 여인인 김영한(길상화)이 1천억원을 길상사를 세우도록 기증하며
"1,000억도 백석의 시 한 줄만 못하다" 라고 했다
"1,000억도 백석의 시 한 줄만 못하다" 라고 했다
괴테는 "재능은 고독 속에 연마된다"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혼자하는 등산을 즐긴다
그래서 나는 혼자하는 등산을 즐긴다
또한 그는 "향락은 인간을 천하게 만든다" 하며 <파우스트>를 57년간 집필했다
향락을 피하기 위해
향락을 피하기 위해
공자는 朝聞道夕死可矣(조문도 석사가의)라고 했다
"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오늘 날 '도'라는 의미는 다양하게 해석되지만
(마을에서 어른 한 분과 수다를 떨며 함께 캔 달래, 그 분 모두 드리고 왔다)
(마을에서 어른 한 분과 수다를 떨며 함께 캔 달래, 그 분 모두 드리고 왔다)
굳은 신념과 확고한 의지를 뜻한다
오늘날 나이들었지만 등산으로 호연지기를 기르고
독서는 지혜와 판단력을 얻기 위해 하고 있다
身言書判(신언서판)
선비가 지녀야할 네가지 덕목
선비가 지녀야할 네가지 덕목
신은 풍채를 말함인데 등산이나 꾸준하게 운동함으로써 얻어지고
언은 언변이고
서는 문장력을 뜻하는데
옛부터 가장 중요시했던 덕목이 판이다
판단력
독서는 지식을 주고
경험은 지혜를 준다
지식과 지혜가 융합되어 판단력이 나오게 된다
르네 데카르트의 합리론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우리는 사고할 시간이 없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우리는 사고할 시간이 없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아는 것이 힘이다"의 경험론
멋진 말이다
멋진 말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불경일사 부장일지(不經一事 不長一智)"라고 했다
"한가지 경험하지 않으면 한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독서를 통한 지식과 경험을 통한 지혜는
오늘날 필요한 판단력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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