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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가평 53명산 (화악산 중봉)

'가평 53명산, 화악산 중봉1,446.1m, 큰골봉1108m, 언니통봉928m, 조무락골, 복호동폭포, 38교, 용수동'

(개요)
날 짜 : 2016.3.24
들머리 : 삼팔교 조무락골
날머리 : 삼팔교 조무락골
거 리 : 14km
시 간 : 5시간39분(휴식시간 17분 포함)

(코스)
용수동 종점 - 삼팔교 - 조무락골 - 복호동 폭포 - 중봉 - 큰골봉 - 언니통봉 - 가림약수터 - 용수동 종점

(평균 소요시간)
100명 표본추출
평균 5시간 30분
표준오차 ±10분

(교통)
가평역 출발
1. 오전 6시15분 (15-5번)을 타고 (강씨봉 휴양림 경유) 용수동 종점 하차

2. 오전 7시05분 (60-30번)을 타고 (강씨봉 휴양림 미경유) 용수동 종점 하차

3. 가평역에서 오전 8시45분(15번)을 타고 목동터미널 하차후 9시20분(50-5번)을 타고 용수동 종점 하차

4. 오전 11시50분 (15-5번)을 타고 (강씨봉 휴양림 경유) 용수동 종점 하차 - 이 시간에 가면 늦어서 앙됨

귀가편 용수동 종점
7시20분, 7시55분, 10시10분 (목동터미널에서 환승), 13시, 16시20분 (목동터미널에서 환승), 18시10분, 19시50분
(목동터미널에서 환승)

* 자차를 이용하고 화악산 인증만 할 경우에는 화악터널에서 오르는 것이 좋음

(등산로)
1. 용수동 종점에서 삼팔교(화장실)까지 약 0.5km 아스팔트

2. 삼팔교에서 1km구간 편안한 비포장 도로

3. 조무락산장에서 우측으로 복호동폭포를 지나 석룡산 갈림길까지 약 3.2km구간 거의 평지 수준의 너덜길.

4. 갈림길에서 우측 물이 없는 계곡을 지나 애기봉과 중봉 갈림길까지 약 2.4km 급오르막

5. 애기봉 갈림길에서 중봉 왕복 0.5km 완만한 오르막. 중봉 다녀와서 이곳에서 적목리.가림, 관청리 방향

6. 중봉에서 약 0.5km 지점에서 적목리.가림, 관청리 방향. (올라왔던 조무락골 방향으로 원점 회귀해도 됨)


(등산로)
용수동 종점에서 도마치고개 방향으로 아스팔트따라 가면 삼팔교다리를 건너 오른쪽에 안내도가 보인다. 새롭게 건축한 화장실도 있지만 겨울에서 폐쇄.

삼팔교에서 복호동폭포 지나 석룡산 갈림길까지 지루한 임도 및 너덜길이고
갈림길 조금 지나서부터 급오르막 (4월초 까지는 아이젠 필요)

조무락골의 뜻은 늘 새들이 조잘(조무락)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큰골봉은 이 봉우리 아래는 깊은 골(계곡)이 있어서 큰골봉이라고 불리워진다.

언니통봉은 멀리서 봤을 때
큰언니처럼 포근하고 큰언니의 신체부위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출발

삼팔교에서 1km구간은 비포장 도로를 따라 편안히 간다.
임도를 따라 가면
이런 곳도 지나고
3월말인데 아직도 언곳이 많다
미끌 미끌
조심 조심
복호동 폭포에서 호랑이를 깨우고
폭포가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모슾이라고
복호동폭포(伏虎洞瀑布)
조심 조심 가다보면
석룡산 방향으로 가면 쉬밀고개 나온다
나는 화악산 중봉방향
적목리하산길과 중봉방향, 그리고 올라왔던 삼팔교방향 갈림길이다
중봉을 보고 이곳으로 하산
조금 더 오르면 애기봉 갈림길이 나온다
한반도의 정중앙이라 중봉
이곳에서 한북정맥, 명지산, 촉대봉, 몽가북계, 대룡산 등등 모두 보인다
멋진 조망에 하산을 잊었다
중봉이란
한반도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기에 중봉이라하는데
국토 자오선
전남 여수에서 북한 중강진을 잇는 경도 동경(137도30분)와 위도 북위(38도)가 만나는 곳이다

위도는 적도(위도 0도)를 중심으로
북쪽은 북위라고 하고
남쪽은 남위라고 한다

경도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동쪽을 동경
서쪽을 서경
화악산은 경기5악(화악산, 운악산, 송악산, 관악산, 감악산)중의 하나인데

옛날 화악산은 백운산(겨울에 상고대로 흰색이라), 백작산으로 불리워졌고
해좌승람 산경표에는 화악산(花岳山)으로 표기되어있다. 화악산이 상고대로 흰꽃처럼 보인다고 화악산(花岳山)이라고 하였고
옛 조상들은 산세가 크고 넓다는 뜻으로 광악산(廣岳山)으로도 불렀다 한다.
또한,
아주 옛날 옛날에 이 산에서 산제를 올렸다고 했는데 6.25 전쟁 직후 이 산 꼭대기에 미군이 주둔하며 막사를 짓기 위해 땅을 고르는 과정에서 제기(祭器)가 출토된 사실이 이를 뒷바침 해주고 있다.
왼쪽 능선에 촉대봉
오른쪽 능선에 애기봉과 수덕산
정면 화악로 오른쪽 뾰족한 봉우리는 문바위봉
정면의 먼 능선은 몽가북계
오른쪽 까만 봉우리는 화악지맥의 수덕바위봉이고 그 뒤로 명성산
정면의 능선은 한북정맥이고 뾰족한 곳은 국망봉
하산길에 가끔있는 바위들이 눈길을 끈다
올라가 보자
접니다3
접니다4
산벚나무가 길을 막고 있다
목투 - 나무들의 전쟁이다
ㅋㅋ
중봉에서 적목리. 가림길은 계속 내리막이다
바위들은 우회를 하고
쓰러질 듯하다
얼마나 견딜까
마지막에 이런 편안한 길도 있다
하산했다
이제 도로를 따라 약 1.8키로 걸으면 삼팔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