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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가평 53명산 (중미산)

'중미산834m, 산림청 명산'


(개요)
날   짜 : 2023.2.22
들머리 : 선어치고개
날머리 : 선어치고개
거   리 : 2km
시   간 : 1시간 29분

(코스)
선어치고개 - 제설창고 - 중미산 정상 - 원점회귀

(후기)
선어치고개에 몇대의 주차공간이 있다
선어치고개에서 중미산 정상까지 1km정말 빡세게 오른다.
(1km 내내 된비알, 급오르막)

정상에서 조망은 황홀경이다
무릉도원, 최고의 조망이다

유명산, 용문산, 백을봉, 천사봉, 장락지맥, 울업산, 곡달산, 화야산, 축령산, 예봉산, 검단산, 청계산, 해협산, 양자산, 천덕봉 등등
모두 보인다

들머리는 선어치고개 제설창고 옆 계단

들머리

선어치는 중미산과 소구니산 사이, 양평과 가평의 경계선인 고갯길로 한자는 신선이 놀던 언덕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사실은 하늘이 서너 치 정도 보인다는 뜻의 선어치(서너치) 고개를 뜻한다.

선어치 고개에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신선이 남한강에서 고기를 낚아 설악면 장락으로 가던 길에 고개를 넘던 중 갑자기 고기가 살아나서 퍼덕거리더니

즉 선어(鮮魚)가 되어서 소구니산을 넘고 유명산 뒤의 산으로 날아가 내려앉았다.

그 후 고기가 내려앉은 산을 어비산(魚飛山)이라 했다고 한다

바위를 가르고 생명을 이어가는 소나무

중미산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는 고개는 농다치고개라고 하는데

소구니산, 유명산과 옥산, 말머리봉,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길이다.

농다치고개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양평군 마을 향리가 고개 넘어 가평군으로 딸을 시집보내게 되어 혼수로 장롱을 만들어 머슴인 돌쇠아비와 돌쇠에게 들려 보냈다.

아씨를 짝사랑하던 돌쇠는 고개를 오르며, 짝사랑 해온 여인에 대한 사랑의 표시인지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분풀이인지 지고 가던 농을 바위에 부딪치며 걸었다. 뒤따르던 돌쇠아비가 “얘야, 농 다친다! 농 다친다!”라고 주의를 준 것이 농다치고개라는 지명이 되어 오늘날까지 쓰인다고 한다.

(정상석 밟은 것이 아님)

중미산의 한문 이름은 "금강산 다음으로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버금중(仲) 아름다울 미(美)자를 써서 중미산이라 한다.
주위의 조망이 환상적이다. 압권이다

중미산은 산림청선정 명산 257위에 올라있다.

유명산, 어비산, 용문산, 백운봉, 폭산 등등

봉미산과 봉미장락지맥이 환상적이다

한강기맥의 양평 청계산

가마봉 (아직 미답산)

통방산, 곡달산, 화야산

어비산, 용문산, 봉미산 등등

소구니산과 유명산 활공장이 살짝 보인다

멋지다

백운봉을 당겨본다

이런 로프 구간이 다섯 곳이다

쓰릴을 좋아하는 분들은 즐길 수있다

내려간다 ㅋㅋ

폼 한번 잡아보고

접니다

다시 한번 조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