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진달래능선, 소귀천계곡, 용담수, 세심천, 수성천, 백운대, 원효봉, 의상능선, 북한산 수유분소, 4.19 의거탑

'북한산, 진달래능선, 소귀천계곡, 용담수, 세심천, 수성천, 백운대, 원효봉, 의상능선,  대남문, 대성문, 대동문, 북한산 수유분소, 4.19 의거탑

오전에 일보고 정오가 다 되어서야 우이동에서 시작~~

(개요)
날 짜 : 2020.9.29
들머리 : 우이동
날머리 : 아카데미하우스(통일교육원)
거 리 : 22키로
시 간 : 6시간 54분

(코스)
우이역 - 솔밭근린공원 - 보광사 - 백련사 - 진달래능선 - 소귀천계곡 - 용담수 - 세심천(약수) - 수성천(약수) - 백운대 - 원효봉 - 보리사 - 국녕사 - 의상봉 - 의상능선 - 대남문 - 대성문 - 진달래능선 - 북한산 수유분소 - 4.19의거탑

(후기)
혹시나하고 수성천약수(한 병 마시면 이만기, 강호동같은 힘이 생긴다는 전설) 4통을 짊어지고 백운대에서 시절**님에게 전화했더니 벌써 원효봉에서 하산해서 의상봉으로 오르고 있다고 ~~
선심쓰자~~
백운대에서 보시하고
원효봉에서 보시하고 ㅎㅎ
오랫만에 가보는 의상능선(오늘 엄청 힘들다)

보광사라는 사찰은 전국에 약13개 있다.
보광사는 1788년(정조 12) 금강산에서 수도한 원담스님이 신원사를 창건한 것이 그 시초이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소실되고 일부 건물만이 남아 법등을 겨우 이어 왔었던 것을 1979년 남산당(南山堂) 정일(正日) 스님이 포교의 원을 세우고 이곳에 주석하면서 불사를 시작하여 1980년 11월 보광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그후 2004년 열반한 후 보광사는 스님의 뜻을 이어 더 발전한 모습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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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선구자들이 영면하고 있는 곳. 이곳을 지날 때, 먼지도 일어나지 않도록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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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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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동네분들이 옛날에 찾은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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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도 된다
마음을 씻어 내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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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년인 1972년에 조성한 샘터로
1급 정수기로 걸러낸 물보다 좋다고
동네분들이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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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4통 받음
물론 1통마시면 산 잘 오를 수있다고 옆에 분이 말씀하셔서 2통을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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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와 인수봉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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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라 삼각산(三角山)아 다시 보자 한강수(漢江水)야 / 고국산천(故國山川)을 떠나고쟈 하랴마난 / 시절이 하 수상(殊常)하니 올동말동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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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에도 익숙한 이 시조는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와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을 주창한 척화파 김상헌(1570~1652)이 지은 시조이다. 1640년(인조 18) 11월 반청 활동의 댓가로 노령의 나이에 청나라 심양으로 끌려가면서 나라를 걱정하는 충심과 슬픔이 절절하게 담겨있는 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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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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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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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안변부 철령에서 나온 한 맥이 남쪽으로 500~600리를 달리다가 양주에 이르러 자잘한 산(죽엽산, 불곡산, 제일봉 -소금빛향기 '주')이되고, 다시 동쪽으로 비스듬하게 돌아들면서 갑자기 솟이라 도봉산 만장봉이 되었다. 여기에 동남방을 향해 가면서 조금 끊어진 듯하다가(우이령고개-소금빛향기 '주') 또 우뚝솟아, 삼각산 백운대가 되었다. 여기에서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서 만경대가 되었는데, 여기서 한 가지는 서남쪽(비봉능선 -소금빛향기 '주')으로 가고, 또 한가지는 남쪽(형제봉능선 -소금빛향기 '주')으로 가 백악산이 되었다 - 참고문헌 - 택리지(이중환)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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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이 80퍼센트(프로는 일본말)인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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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을이 익어가고
단풍이 애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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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서 사약으로 사용되었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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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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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창연한 북한산성
북한산성은 백제 개루왕 5년에 처음 쌓고 조선 숙종37년에 6개월만에 7,620보의 성을 쌓고 성내에 승병 육성을 위해 11개의 사찰과 2개의 암자를 세웠다고 '숙종실록', '북한지'에 기록되어있다. - 참고문헌 - 북한산성(대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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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도 반겨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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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도 반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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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백운대 뒤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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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백운대 뒤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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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원효봉
옛날 아름다운 추억이 쌓인 원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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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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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의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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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보면 항상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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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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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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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사
북한산성내의 사찰이 일제와 6.25전쟁때
멸실되었지만 유일하게 불타지 않은 사찰이다
상운사옆에 있는 대동사는 비구니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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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의 홍예문형식을 띤 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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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현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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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에서 담아본 영취봉(염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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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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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에서 30미터 효자리방향으로 내려가면 최고의 포토존이 있다.(원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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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의상능선
의상봉의 본 이름은 미륵봉이다
원효봉과 맞추기 위해 어느 순간부터 의상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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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봉에서 바라본 삼각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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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동양에서 가장 큰 좌불이라고 - 국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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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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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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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 기체일양만강 하옵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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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의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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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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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취봉 명품 소나무
바위틈에 살아가는 고귀한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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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사를 당겨보고 (몇년 전에 전면 중창)
중흥사 왼쪽이 장군봉이고 뒤쪽이 등안봉 - 국토지리정보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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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길고 갑자기 추워지고 낮에는 덥기를 반복해서 진달래가 착각해서 피어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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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누구보다는 안이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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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콩당 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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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추꽃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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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작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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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쑥부쟁이 색이 너무 곱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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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시/소금빛향기

쑥바구니 머리
대장장이 맏딸 가득한 봄내음

가난한 날의 씨앗
님 기다리다 지쳐 쓰러진 날

피어난 한송이 산국화
외로운 몸부림에 눈물조차 말라

나는 전설을 찾아
백리를 돌고 향기앞에 서

지나는 구름과 바람을 불러 권영초를 외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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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이름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의 딸’ 전설에 유래되었다.
싹이 돋아날 때 자주색을 띠어 자채(紫菜)라 하고, 약재명은 산백국(山白菊)이며, 권영초라는 이름도 있다.
쑥부쟁이 종류에는 쑥부쟁이(Aster yomena)를 비롯하여 멸종위기한국고유식물(2급) 단양쑥부쟁이(Aster altaicus)등 10여종이 있다. 이밖에 미국쑥부쟁이는 생태계교란 식물로 분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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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월봉의 에스컬레이터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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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봉에 뒤돌아본 나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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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색에 취하고
향기에 취하고

"구절초"

해마다 구월구일이면 굽이 치는 주름 향기가 있다
아홉마디 높이 올라 코끗에 스치는 간지러운 미소는 소금빛에 향기를 준다
갈길바쁜 걸음 사로잡아 아홉번 사랑노래 부르게 하니
꽃 선녀 옥황상제 아홉 진노에
옥비녀 꽂아 단아한 꽃잎 내려 앉아
아홉번 혼줄에 지상의 시인농부 만났으니 이 또한 행복이라
천상의 꽃 아홉해를 피고 지고 떠나야할 가을여인 쉴 곳은 소금빛향기 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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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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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는 고려 예종 때 탄연에 의해 창건되었다. 오대산 상원사, 고성 문수사와 함께 한국의 문수보살 3대 성지로 널리 알려졌고 오백나한을 모시고 있는 나한도량으로 유명하다. 문수보살은 불교에서 많은 복덕과 반야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문수사에는 문수굴로 불리는 천연동굴이 있다. 이 동굴법당은 영험이 있는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박사도 그의 어머니가 멀리 황해도 평산에서 이곳까지 와, 동굴 속에 모셔진 오백나한상에게 치성을 드린 끝에 그를 낳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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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은 문수보살의 이름을 따서 붙였졌으며, 이곳은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의 최상단이며, 연화봉에서 비봉방향으로 내려가는 직벽은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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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봉(횃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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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횃불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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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봉에 누군가 올라 창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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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에서 백운대를 당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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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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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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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성문 보수공사 완료
2차 대남문 보수공사 완료
3차 대동문 보수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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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멋지게 잘보내시고
차주의
술주의
과식주의
코로나주의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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