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노고산
#현달산(견달산)
#고봉산
#장명산
(개요)
날 짜 : 2020.4.13
들머리 : 솔고개
날머리 : 장명산
거 리 : 49.5키로
시 간 : 9시간 39분
(코스)
솔고개 - 노고산 - 흥국사 - 북한산 전망대 - 농협대 - 견달산 - 고봉산 - 일산 가구단지 - 운정건강공원 - 장명산 - 곡릉천
(후기)
한북정맥!
잘리고 찢어지고 없어지고
골프장이 들어서고, 아파트가 세워지고, 도로가 가로막고~~
몇년 전에 갔을 때보다 더 심하다
불행히도 지축리에 있는 옥녀봉을 못올라갔다. 군사격 훈련중이라 노고산부터 통제중,,,
그래서 흥국사로 하산해서 북한산전망대로 다시 올랐다
등산학개론2
5. 효율적이 등산
효율이라는 단어는 "들인 힘과 노력에 대하여 실제로 얻은 효과의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하는데
등산에 적용해볼 때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타이거스탭(Tiger step)으로 오르고 11자(Parallel step)로 내려오는게 가장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타이거스탭으로 오르면 효율적인지 물으면
또한 모두 이유를 모른다
이유를 아는 사람은 댓글 달길 바란다
(물론 나는 이유를 안다)
(물론 나는 이유를 안다)
일단 타이거스탭이랑 패러랠스탭은 잠시 미루고
자동차도
처음 출발전에 예열을 해야하고
출발해서도 1,2,3,4,5단의 단계적으로 속도를 내듯이
처음 출발전에 예열을 해야하고
출발해서도 1,2,3,4,5단의 단계적으로 속도를 내듯이
마라톤 선수들도 모두 예열과정을 거친다
(소위 몸풀기)
(소위 몸풀기)
몸의 근육도 충분한 예열과정을 거쳐야 한다
출발전에 몸풀기보다는 얼굴탈까봐 썬크림바르고 타이트한 옷을 입는다
큰일난다
우리는 오를 때 신체내부와 근육이 열이 나기 때문에 열을 발산한다
우리 인간은 항온동물로서 37.2°~37.5°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 체온이 넘으면 신체 외부로 열을 발산해야 그 온도를 유지하게 된다
열을 체외방출하는 방법은 우리의 모공을 통해서 땀을 통해 발산함으로써 체온을 유지한다
그러나 온몸에 썬크림을 바르고 타이트한 옷으로 무장을 했으니 열을 발산할 수가 없게된다
불행히도 쓰러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눈물은 기쁨의 표출이며 슬픔의 배설이다
우리는 이것을 눈물의 카타르시스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땀을 흘리면 개운하다고 한다
우리는 땀을 흘리면 개운하다고 한다
땀을 통해서 독소도 제거하고 몸안의 열을 발산해서 시원하고 개운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여름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이열치열이라고 하는데
더울 때 땀을 흘리면 신체 내의 열이 발산하기 때문에 시원한 것이다
어느 분이 땀이 흐르면 냄새 난다고 살살 오른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땀이 식으면 냄새가 난다. 걱정말고 땀흘리도록 하시기 바란다
오를 때
바닥만보고 걷는 분
아니면
고개들고 봉우리만 보는 분
바닥만보고 걷는 분
아니면
고개들고 봉우리만 보는 분
우리가 평상시에도 뒷짐지고 걷는 분들 있다
좋은 현상이다
배낭 무거워서 들려고 뒷짐?
아니다
아니다
뒷짐지라는 것은
가슴을 펴라는 것이다
가슴을 펴라는 것이다
어깨를 앞쪽으로 하면 폐가 눌려서 호흡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을 뒤로 제끼지도 말고 앞으로 숙이지도 말고 똑바로 하고 해야한다
호흡을 원할하게 해주라는 것이다
호흡을 원할하게 해주라는 것이다
또한 산을 오를 때 힘들다고 손을 허리에 대는 분들,
이처럼~~
손을 허리에 살짝 올리고 등산하는 것은 좋다 (지친 어깨를 올려주고 가슴도 펴줄 수있으니까)
이처럼~~
손을 허리에 살짝 올리고 등산하는 것은 좋다 (지친 어깨를 올려주고 가슴도 펴줄 수있으니까)
그러나 조심해야한다
힘들 때 올리면 골반과 히프를 손으로 누르게 되는데 상체의 무게도 견디기 힘든 골반을 또 밀어대니~~
무릎에 체중이 더 쏠리게 되어서 연골 나간다
힘들 때 올리면 골반과 히프를 손으로 누르게 되는데 상체의 무게도 견디기 힘든 골반을 또 밀어대니~~
무릎에 체중이 더 쏠리게 되어서 연골 나간다
우리의 장기 중에 가장 게으른 부분이 눈이다
힘들 때 눈을 앞쪽(봉우리쪽)으로만 보게되면 '아이고, 언제 오른다냐'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눈은 옆 전망을 찾으라고 한다
걱정거리 있을 때는 골산(바위산)을 오르지 말고 육산(흙산)을 가야된다
볼거리 없다고? 나무가 주위의 조망을 가릴 지언정 가끔 터지는 조망은 하루종일 구름에 가렸던 태양이 가끔나올 때의 아름다움처럼 가치가 있다
마치 안데르덴 동화의 인어처럼 빛나지 않아도 살짝 보이는 조망으로 산의 은은한 향기가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산을 오를 때는
우리는 정신적, 지적힘을 내려놓아야한다
우리는 정신적, 지적힘을 내려놓아야한다
본능은 본능대로 인정하고
도봉산같은 바위산을 오를 때는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고 감탄사가 먼저 나오게 되고
대중가요를 들으면 감정이 자극되고
대중가요를 들으면 감정이 자극되고
흙산을 오를 때는 숲은 우리의 이성을 자극시킨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이성이 정리되듯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이성이 정리되듯이
우리는 북한산 오리바위에 오르지말라고 하지만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처럼 바위를 밟아대면 더 보기좋게 되는것처럼 밟고 오른다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처럼 바위를 밟아대면 더 보기좋게 되는것처럼 밟고 오른다
순간의 감정이 평생의 비극을 잉태하게 된다
또 하나 오를 때
물을 마시기 시작하면 계속 마시게 된다
물을 마시기 시작하면 계속 마시게 된다
물은 목만 축일 정도로 마시고, 많이 마시고 올라보라 기의 흐름이 막혀서 오르기가 더 힘들다
쉴때는 1분이내로 쉬어야한다
우리 신체의 세포의 수는 30조가 넘는다
1분을 넘게 쉬면 세포들은
"이야! 다 왔나보다" 하고 근육이 굳어지게 된다
야구 투수들이 공수교체되어 벤치에 쉬고 있을 때 어깨를 타월로 감는 이유도 보온을 함으로써 어깨의 근육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것이다
"이야! 다 왔나보다" 하고 근육이 굳어지게 된다
야구 투수들이 공수교체되어 벤치에 쉬고 있을 때 어깨를 타월로 감는 이유도 보온을 함으로써 어깨의 근육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것이다
산을 오를 때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산을 만들어 놓고도 감탄사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조물주처럼
우리는 산을 오를 때는
망각의 물이라는 레테의 모든 물을 마셔야한다
산을 만들어 놓고도 감탄사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조물주처럼
우리는 산을 오를 때는
망각의 물이라는 레테의 모든 물을 마셔야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타이거스탭으로 올라야하는 이유를 댓글에 쓰기 바란다
물론, 얼마 전에 나와 함께 등산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들었던 분은 침묵을 ㅎㅎ
물론, 얼마 전에 나와 함께 등산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들었던 분은 침묵을 ㅎㅎ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22봉 종주, 16성문, 백운대 (0) | 2023.02.08 |
---|---|
강북오산, 불수사도북, 무릎보호 (0) | 2023.02.08 |
아프리카종주 (설화산, 광덕산, 봉수산, 황산) - 등산학개론 (0) | 2023.02.08 |
강북오산, 불수사도북 (0) | 2023.02.08 |
가평 53명산 (귀목봉, 명지산, 연인산, 노적봉, 옥녀봉) (0) | 2023.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