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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산림청 명산 47위, 가평 53명산 ( 남양주 축령산, 서리산)

'산림청 100대 명산 47위, 남양주 축령산, 서리산, 가평 53명산, 남이장군, 북정가, 철쭉명소'


(개요)
날   짜 : 2017.5.6
들머리 :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날머리 :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거   리 : 8.3km
시   간 : 4시간 15분 (휴식시간 34분 포함)

(코스)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 절고개 - 서리산 - 철쭉동산 -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축령산 휴양림 입장료)
1인 1,000원 (남양주 시민 무료)
주차료 3,000원

(잣향기 푸른 숲 입장료)
1인 1,000원 (가평군민 무료)
주차료 무료

(교통)
마석역에서 남양주 방향 30-4 윗말하차

(등산로)
1. 주차장에서 축령산 정상까지 약 3km 계속 오름길.
축령산 정상에서 천마산, 용문산, 깃대봉, 화야산, 청우산, 화악산, 연인산, 대금산, 운악산의 조망이 환상적이다

2. 축령산에서 서리산까지 약 2.7km 등산로는 좋다. 축령산에서 갈림길까지 계단과 내리막이 좀있지만 어렵지는 않다. 갈림길에서 헬기장지나고, 절고개지나 서리산까지 평지와 약간 오르막이 있고, 서리산 바로 전에 데크계단을 오르면 서리산이다.

서리산 정상에서 보이는 주금산(천마지맥)
이 멋지게 조망된다.

3. 서리산에서 주차장까지 약 2.5km 구간중 철쭉동산 지나면 급내리막이다.

(후기)
철쭉 시즌이 조금 지난 후라서 꽃이 많이 시들었다.

안내도에 따라 으른쪽 능선으로 올라 왼쪽 능선으로 내려온다

남이 장군의 전설도 이곳에 있다

수리바위에서 본 남양주 수동
천마산과 송라산이 보인다

주금산이다
산림청 인기명산 180위

명품 소나무

수리바위 조망터가 멋지다

코뿔소 바위를 지나고

돌고래 바위를 지나고

여우굴도 지나고

아름드리 참나무도 지난다

축령단맥으로
깃대봉, 은두산, 오독산을 지나
남이바위와 축령산 정상 중간으로 오른다

남이장군의 어머니의 고향이 남양주(지금의 대성리)이고

남이장군의 고향은 대성리이다

"축령산에서"

      시/소금빛향기 (최용철)

코 끝에 스치는 잣나무 향긋한 내음
축령산에 오르는 길 가벼워

병풍으로 드리워진 바위에 앉아
북정가를 불러

오백년 잠든 영웅을 깨워
진리를 논할 지니

따사로이 내리는 햇살
축령의 보답이라

이곳에 서서
민족의 안녕을 빌어
조국의 부흥을 꿈꾸리라

남이(南怡)장군의 북정가(北征歌)]

白頭山石磨刀盡 豆滿江波飮馬無
백두산석마도진 두만강파음마무

男兒二十未平國 後世誰稱大丈夫
남아이십미평국 후세수칭대장부

백두산의 돌은 칼로 갈아 다하고,
두만강의 물은 말이 마셔 없애네.

남아 이십세에 나라를 평정치 못한다면,
후세에 그 누가 대장부라 하리오

남이장군의 전설

남이장군은 축령산에서 무술 연마 하였는데 현 대성리 남이터 앞산(은두산)의 도적이 생명과 재산을 탈취하였다.

도적들의 동정을 살피니 도둑들이 나갈 때마다 앞산 산정에 있는 바위를 들췄고 샘물을 마시고 따나는 것이었다.

장군은 도적들의 눈을 피해 긴 갈대를 바위 틈에 넣어 물을 빨아 마신 지 10여 일 만에 능히 바위를 들만한 원기가 생기고 30일 후에는 바위를 공깃돌 다를 듯한 힘이 생겨 무적장군이 되었다.

그리하여 일당 8명을 토벌하니 동네가 평원하고 부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축령산(886미터)은 이성계가 사냥을 왔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해 제(축령)를 지내, 사냥감을 잡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산국의 산하 인기명산 45위에 이를 정도로 명산이다.
이곳에 남이장군이 심신을 수양했다는 남이바위가 있다. 억새풀로 유명 하다는데 , 중랑천 보다 못하다. 축령산의 북서쪽에 서리산(825미터)이 있는데 이곳에 철죽동산은 봄에는 정말 죽일 듯.

서리산은 서리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수리(봉우리)가 서리로 변화되었다는 말이 있다.

춘천 의암호 주변에 겨울이되면 항상 상고대가 피어 고드름산이라 하여, 지금은 드름산이라 한다. 졍겨운 우리말

철쭉동산으로

조금 늦었지만
분홍빛이 수수하고 아름답다

접니다2

접니다3

뜻하지 않은 조우
친구(남북경제협력 사장)를 만나고

하산길에는

화려한 철쭉들이 춤을 춘다

눈이 시릴 정도로 현혹적이다

구름다리를 건너고

또 다시 마주하는

철쭉들의 향연

어느 묘령의 여인이 서리산의 철쭉이 보고싶다고한다. 그래서 동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