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명산, 조비산 296.3m, 정배산 282.9m, 달기봉 400m, 구봉산 461, 석술암산 413.1m, 조천사'
무술년 네 번째 해맞이는 용인 조비산에서~~
용인의 조비산, 정배산, 달기봉, 구봉산, 석술암산
(개요)
날 짜 : 2018년1월7일
들머리 : 조천사
날머리 : 조천사
거 리 : 13키로
시 간 : 3시간 36분
난이도 : 중
누구랑 : 나랑
(들른 곳)
조천사 - 조비산 - 정배산 - 달기봉 - 구봉산 - 석술암산 - 조천사
(등산로)
1. 장평 보건진료소에서 조천사까지 약 0.5km 도로 따라간다. (중간에 방역통제소가 있다)
2. 조천사에서 조비산까지 약 0.3km 힘들게 올라간다
3. 정상은 온통 바위(사패산처럼)이지만 데크가 설치되어 바박꾼들이 모이는 곳이다.
4. 정상아래 암장연습장과 광산터 볼만함
5. 조비산에서 정배산까지 약 2.3km 콧노래 부르며 갈 수있는 편안한 길
6. 정배산에서 달기봉까지 약 2km 역시 힘들지 않다.
7. 달기봉에서 구봉산까지 약 2km 조금 헥헥
8. 구봉산에서 한남정맥 갈림길지나 석술암산 거쳐 도로까지 약 3km 등로는 깔끔하지는 않지만 등객들이 가끔 다니는 길이라 갈만함
9. 나머지 도로 따라 장평 보건진료소까지 감
(후기)
용인의 가장 아름다운 곳을 고르라면 이구동성으로 조비산을 꼽는다. 정상에서 일출보기 위해 정상에서 비박한 젊은이가 있다. 둘이서 해맞이를 ㅎㅎ 근데 구름이 ㅠㅠ
(경기도 최고의 아름다운 곳)
경기 이천 - 도드람산과 설봉호수
경기 광주 - 남한산성의 연주봉과 앵자봉
경기 하남 - 검단산
경기 양평 - 백운봉
남양주 - 천마산, 예빈산
양주 - 불곡산, 한강봉, 청성산, 천보산, 노고산
파주 - 고령산 현덕봉, 월롱산
포천 - 명성산의 궁예봉, 신로봉(가리산)
경기 안성 - 서운산
경기 가평 - 가평 보납산, 중미산, 울업산 신선봉, 삼태봉
경기 김포 - 문수산
용인의 최고의 명소는 단연 조비산과 독조봉
1960년대 조비산 사진
지도를 확인하고
조비산에서 일출
저물어 가는 서편의 달을 보고
조천사(朝天寺)의 역사는 신암사(神巖寺)로 시작하여 약 300년 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1732년(영조 8)에 심처사(沈處士)가 창건하였다.
심처사는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매일같이 이 절 부근의 석간수(石澗水)를 마시러 다녔는데, 어느 날 꿈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서 부처님을 봉안하고 휴양하면 병이 나으리라고 하였다. 이에 따라 작은 불당을 짓고 불상을 봉안한 뒤 기도하여 병이 나았다는 창건연기가 전한다.
그 뒤 1770년에 박처사(朴處士)가 작은 불당을 헐고 관음전(觀音殿)을 신축한 뒤 신암사(神巖寺)라 하였으며, 1796년(정조 20)에 다시 조천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1979년에는 비구니 승문(承文)이 퇴락한 관음전을 헐고 대웅전을 신축하였으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1732년(영조 8)에 심처사(沈處士)가 창건하였다.
심처사는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매일같이 이 절 부근의 석간수(石澗水)를 마시러 다녔는데, 어느 날 꿈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서 부처님을 봉안하고 휴양하면 병이 나으리라고 하였다. 이에 따라 작은 불당을 짓고 불상을 봉안한 뒤 기도하여 병이 나았다는 창건연기가 전한다.
그 뒤 1770년에 박처사(朴處士)가 작은 불당을 헐고 관음전(觀音殿)을 신축한 뒤 신암사(神巖寺)라 하였으며, 1796년(정조 20)에 다시 조천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1979년에는 비구니 승문(承文)이 퇴락한 관음전을 헐고 대웅전을 신축하였으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기암괴석을 타고 오르며
환상적인 암릉구간에 감탄사 연발이다
조비산
새가 날아가는 모습의 조비산
새가 날아가는 모습의 조비산
조비산(鳥飛山) 296m 전설
이성계가 서울로 도읍을 옮길 때 삼각산 자리에 산이 없어 아름답고 보기 좋은 산을 이곳으로 옮겨 오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한 장수가 조비산을 점지하고 서울로 옮겨가는 중에 이미 삼각산을 옮겨 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석천리에 내려놓고 기분이 상해 분을 이기지 못하고 서울을 향해 방귀를 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조정에서는 불경을 저지른 조비산의 이름을 폐하여 조폐산 이라고 하고 역적산이라고 불렀다.
이성계가 서울로 도읍을 옮길 때 삼각산 자리에 산이 없어 아름답고 보기 좋은 산을 이곳으로 옮겨 오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한 장수가 조비산을 점지하고 서울로 옮겨가는 중에 이미 삼각산을 옮겨 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석천리에 내려놓고 기분이 상해 분을 이기지 못하고 서울을 향해 방귀를 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조정에서는 불경을 저지른 조비산의 이름을 폐하여 조폐산 이라고 하고 역적산이라고 불렀다.
이곳에 비바꾼들이 매일 모여든다
왜냐구?
오르는데 30분도 안걸리는 낮은 산이지만 일출과 일몰이 환상전이라서
오르는데 30분도 안걸리는 낮은 산이지만 일출과 일몰이 환상전이라서
이런 수정처럼 밝게 빛나는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금밤 무너질 듯한 바위들이
수 억년을 견뎌왔다
올려놓은 이 뉘기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암장 연습장이 나오는데
조비산 돌구멍에 흰 뱀이 있어 매년 큰물이 질 때 천민천에 내려와 사람과 가축에 우환거리였다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 이곳은 규석을 채굴하는 광산이 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강제 동원되어 혹사당한 곳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때 학살 현장이었던 곳
일제강점기에 강제 동원되어 혹사당한 곳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때 학살 현장이었던 곳
이제 이곳에서 내려가자
당연히 용인 최고의 명산
국가체계를 다룬 서전 반계수록의 저자 반계 유형원
왼쪽은 달기보미고 오른쪽이 봉우리가 9개인 구봉산이다
접니다
정배산은 조비산과 관계있다.
조비산이 조폐산, 역적산이라고 불리워졌듯이 정배산 또한 유폐산, 정배산이 되었다
조비산이 조폐산, 역적산이라고 불리워졌듯이 정배산 또한 유폐산, 정배산이 되었다
중국의 고대국가 은나라의 주왕이 미인 달기에게 빠져 나라를 망쳐버렸지요 ㅎㅎ 이때 주지육림이라는 한자성어가 만들어졌는데, 주왕과 달기가 이곳에 소풍왔다는 - 4월19일날 이곳에 왔다는데, 우연의 일치로 이 봉우리가 419미터라는 ㅎㅎ
당시에 강여상(강태공)이 서백을 도와 은나라를 무너뜨리고 주나라를 세우게 된다
당시에 강여상(강태공)이 서백을 도와 은나라를 무너뜨리고 주나라를 세우게 된다
달기산, 달봉은 높은 산을 뜻한다.
‘달’이 들어간 지명은 전국에 많다. 달기산, 달기봉, 달봉, 달암재, 달바위, 달래고개등은 달(月)이 아니라 ‘높은 곳’ 뜻하는 우리말이다.
달동네 역시 달뜨는 동네가 아니라 높은 동네를 말한다.
‘달’이 들어간 지명은 전국에 많다. 달기산, 달기봉, 달봉, 달암재, 달바위, 달래고개등은 달(月)이 아니라 ‘높은 곳’ 뜻하는 우리말이다.
달동네 역시 달뜨는 동네가 아니라 높은 동네를 말한다.
균형미가 조화롭다
봉우리가 아홉 개인 구봉산
구봉산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조선이 한양에 도읍지를 정하기 전의 일이다. 임금님은 도읍지를 정할 만한 곳을 찾기 위해 전국 각지의 명산을 모두 알아오라고 하였다. 구봉산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여러 대신들의 논의 끝에 서울의 삼각산, 공주의 계룡산, 용인의 구봉산이 일차적으로 선정되었다. 대신들은 이 세 산을 직접 찾아가 산세를 파악하였다. 구봉산은 신령스러운 산으로 찾아온 대신들도 감복하였다.
최종적으로 삼각산과 구봉산이 선택되었으나, 감히 인력으로 선택할 만한 일이 아니라 도사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어느 도사가, 두 산 가운데 봉우리 백 개를 먼저 만드는 산을 도읍지로 정하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구봉산 산신령은 밤낮으로 쉬지 않고 봉우리를 만들기 시작하여 백 개를 모두 만들었다. 삼각산 산신령은 딱 한 봉우리를 만들지 못했다.
구봉산 산신령은 임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서둘렀다. 그런데 갑자기 억수 같은 비가 퍼부어 봉우리 하나를 뭉개 버리고 말았다. 구봉산 산신령이 낙담하고 있는 사이 삼각산 산신령이 마지막 한 봉우리를 만들어 결국 승지로 선택되었다. 삼각산을 배경으로 한양이 들어 선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한다.
조선이 한양에 도읍지를 정하기 전의 일이다. 임금님은 도읍지를 정할 만한 곳을 찾기 위해 전국 각지의 명산을 모두 알아오라고 하였다. 구봉산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여러 대신들의 논의 끝에 서울의 삼각산, 공주의 계룡산, 용인의 구봉산이 일차적으로 선정되었다. 대신들은 이 세 산을 직접 찾아가 산세를 파악하였다. 구봉산은 신령스러운 산으로 찾아온 대신들도 감복하였다.
최종적으로 삼각산과 구봉산이 선택되었으나, 감히 인력으로 선택할 만한 일이 아니라 도사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어느 도사가, 두 산 가운데 봉우리 백 개를 먼저 만드는 산을 도읍지로 정하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구봉산 산신령은 밤낮으로 쉬지 않고 봉우리를 만들기 시작하여 백 개를 모두 만들었다. 삼각산 산신령은 딱 한 봉우리를 만들지 못했다.
구봉산 산신령은 임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서둘렀다. 그런데 갑자기 억수 같은 비가 퍼부어 봉우리 하나를 뭉개 버리고 말았다. 구봉산 산신령이 낙담하고 있는 사이 삼각산 산신령이 마지막 한 봉우리를 만들어 결국 승지로 선택되었다. 삼각산을 배경으로 한양이 들어 선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한다.
조오기 뾰족한 곳이 조비산
새가 날고 있다
영남길 이야기
드라마 촬영자가 있다
드라마 촬영자가 있다
조비산과 정배산을 다시보고
드라마 촬영지를 당겨본다
석술암산 정상
마을로 내려왔다
하산해서 본 조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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