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팔환초
#가산901m
#팔공산1193m
#환성산811m
#초례봉636m
가팔환초 - 다비암(구 계정사)을 들머리로 하여 가산, 팔공산, 환성산, 초례봉을 차례로 순회하는 산행 코스이다. 그 실제 거리는 약 42km ~ 45km이고, 가산바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산산성, 팔공산의 기암괴석,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보물 431호), 팔공산 자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환성산, 태조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했다고 하는 역사적 유래지인 초례봉을 거쳐 매여동 또는 세론중학교로 날머리로 하는 종주코스다.
(개요)
날짜 : 2019.10.9
들머리 : 다비암(계정사)
날머리 : 매여마을
거리 : 38키로
시간 : 14시간58분
누구랑 : 신*산악회 37명
(코스)
다비암 - 가산 - 파계봉 - 서봉 - 비로봉 - 동봉 - 관봉 - 장군바위 - 환성산 - 낙타봉 - 초례봉 - 매여마을
(후기)
새벽에는 추웠지만 여명과 일출이 환상적인 날씨..
장거리 산행에 최적인 날씨였다.
보통 날머리로 매여마을39키로
새론중학교 42키로 거리이지만,
매여마을 날머리로 38키로 나왔다.
오늘도 가팔환초 대원들의 도우미(안내 산악회대장)로 살방살방 다녀왔다..
(비고)
1. 가팔환초는 전국 12대 종주에 들어가는 멋진 코스이다.
12대 종주코스는 아래에...ㅎㅎ
2. 몇 분간 잠깐 같이 산행했지만, 인상깊은 만남이라 글 한 편올린다고 약속드려서 이렇게 올린다.
---산그리움에게 바침---
"산그리움"
시/소금빛향기
산에 오르면
그윽한 솔향기에 취해
차오르는 숨결도 잊고
바람소리에 세상도 잊게 된다
녹색향기 푸르른
산그리움이 쌓이고
청솔모 춤을 추고
새들이 노래하는 곳
옹달샘 흐르는 물소리
마음도 씻겨 간다
낙엽밟는 소리들려
마음속 깊은 곳에 생명이 있고
흘러가는 구름도
어서오라 손짓하는 곳
나는
그곳에 가고싶다
찬바람 불어오는 계절이 올지라도
---------------
다비암(구 계정사)에서 부터 가산바위까지 계속 오름질
가산바위 - 도선대사가 이곳의 기가 너무 강해서 동편의 구멍에 쇠로 만든 말과 소의 형상을 넣었다는 전설이...
진천의 산사야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늦게 까지 근무하고 문경휴게소까지 승용차이용해서 와서 문경휴게소에 버스탑승 - 몸살이 심한데 약속을 위해...결국에는 산행 후에 병원행..열이 40도를 넘었다고..빠른 회복을 빕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늦게 까지 근무하고 문경휴게소까지 승용차이용해서 와서 문경휴게소에 버스탑승 - 몸살이 심한데 약속을 위해...결국에는 산행 후에 병원행..열이 40도를 넘었다고..빠른 회복을 빕니다
가산은 가사(갓의 음차, 변.말 - 팔공산 연봉 서북쪽 끝)산 → 갓산 → 가산으로 이름된 명산으로서, 칠봉산이라고도 한다.
7개의 봉이 7개의 골짜기를 이루어 七谷이라 한 것이 오늘의 칠곡(漆谷)이 되었다.
7개의 봉이 7개의 골짜기를 이루어 七谷이라 한 것이 오늘의 칠곡(漆谷)이 되었다.
가산산성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때 축조된 기록이 있는 약5.5키로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때 축조된 기록이 있는 약5.5키로이다..
가산산성
칠곡의 야경
할배바위 할매바위(이곳까지 약5.5키로)
치키봉 (누가 ㄴ을 추가함 ㅎㅎ 이곳에서 치키에 ㄴ을 더한 사람때문에 갑자기 배고파짐 ㅠㅠ)
부계봉도 지나고
부계봉도 지나고
한티재휴게소 앞에 있던 자판기도 사라지고...
길건너 이곳으로 오름
길건너 이곳으로 오름
삼갈래봉 우측으로 가면 도각봉, 해일봉, 파계사가 나온다.
작년이 눈이 무릎까지 차오를 때 갓바위에서 이곳을 거쳐 도각봉, 해일봉, 파계사로 내려갔던 적이 있다.
작년이 눈이 무릎까지 차오를 때 갓바위에서 이곳을 거쳐 도각봉, 해일봉, 파계사로 내려갔던 적이 있다.
아름다운 여명
강물님
가마바위봉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45억 이상 동안
기독교에서는 지구의 나이를 6,500살
돌고 돌아
지속되어 왔던 이 모습
제우스가 떠오른다
손가락으로 잡아보고
손안에 담아보고
비슬산
가마바위봉에서 본 팔공산 정상
가야산이 보인다
비슬산
지나온 마루금
북서쪽에 운해가...
억새도 아름답고
가야산
가야산을 당겨본다
삼성봉(서봉) - 저 아래 삼성암이 있어서..지금은 없다
접니다1
서봉에서 부인사방향으로 약4분 내려가면
이렇게 샘터가 있다
팔공산은 신라 오악 중 중악으로 정상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좌우로 줄기를 뻗고 있다.
신라 오악이라는 것은 동쪽 토함산(동악), 서쪽 계룡산(서악), 남쪽 지리산(남악), 북쪽 태백산(북악) 그리고 중앙의 공산(중악)을 지칭한다. 이는 곧 팔공산이 통일신라의 중심지적 위치에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신라 오악이라는 것은 동쪽 토함산(동악), 서쪽 계룡산(서악), 남쪽 지리산(남악), 북쪽 태백산(북악) 그리고 중앙의 공산(중악)을 지칭한다. 이는 곧 팔공산이 통일신라의 중심지적 위치에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팔공이란 이름은 대구, 칠곡, 인동, 신녕, 의흥, 영천, 하양, 경산 등 여덟 마을에 걸쳐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후삼국시대 이곳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주군을 위해 장렬하게 목숨을 던진 고려의 여덟 장수를 비롯한 5.000명의 원혼을 위해 태조왕건이 그들을 위해 팔공산이라 하명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접니다2
석조약사여래입상
미타봉이라는 동봉
다정한 분들
한강기맥을 끝내고 영춘지맥도 이번주에 졸업하는 멋진 부부
한강기맥을 끝내고 영춘지맥도 이번주에 졸업하는 멋진 부부
아자님 - 요즘 허리에 담이 있는데도
무서운 질주를...
무서운 질주를...
선바위에서 담아본 은해사
방아덤
선바위...
멋진 제임스
왼쪽의 팔공산CC와 멀리 환성산이 보인다
뒤돌아 본 팔공산 비로봉모습
북방아덤과 오른쪽 노적봉
팔공산 CC를
당겨본다
에구 ㅎㅎ
노적봉
노적봉에서 관봉 사찰을 당겨본다
보물 431호 갓바위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
갓바위라는 이름은 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갓바위라는 이름은 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용주암
용주암에서 당겨본 갓바위 기도처
더 당김
용주암 화장실 옆으로 진행하면 환성산 방향
이정표 뒷면에 쓰여진 우정식당(징군바위) 방향
명마장군바위
접니다3
능성고개로 하산중에 있는 샘
능성재 - 지세가 성(城)처럼 생겼다 하여 능성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저 뒤는 명마장군바위
파란 기와집은 우정식당
이 콘크리트길로 올라와야 한다
저 뒤는 명마장군바위
파란 기와집은 우정식당
이 콘크리트길로 올라와야 한다
콘크리트길 따라오다가 오른쪽 누워서 쉬고 계신 지도판 옆으로 올라가야 한다.
조용히 올라가야 한다.
시끄럽게 올라가면 벌떡 일어난다
조용히 올라가야 한다.
시끄럽게 올라가면 벌떡 일어난다
환성산을 지키는 바위병사들
처음 보는 나무 이름
오름중에 쉬고 계신 스카이님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산시 화양읍 와촌면에 소재하고 있는 환성산. 우정식당에서 약3.8키로 구간...환장산이라 할 정도로 지루하고 힘든 코스...
접니다4
환성산은 사찰을 성처럼 둥글게 둘러싸고 있다는 것에서 환성사로 부르게 되었다는 데에서 환성산이 유래되었다 하며, 예로부터 이 환성산의 생김새가 서로 고리를 걸어 당기는 형상이라 하여 환성산이라 불렀고,
환성산의 정상부는 감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환성산의 정상부는 감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저 능선을 따라가다 낙타봉을 지나
저 뒤에 높은 초례봉을 마지막으로 가팔환초 종주를 끝내게 된다
저 뒤에 높은 초례봉을 마지막으로 가팔환초 종주를 끝내게 된다
슬리퍼신고 선두그룹을 따라가는 '산으로'님
낙타모양을 하고 있다.
등로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
접니다
등로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
접니다
이곳에서 조망도 환상적이다.
약 1500년전 어씨라는 초부(樵夫)가 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선녀와 만나 가례(嘉禮)를 이루고 이 봉우리에서 초례를 치렀다고 해서 초례봉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 봉우리에 인골(人骨)을 암매장하면 그 후손은 거부가 되는 동시에 이 고을은 대단한 한발을 만나게 된다고 해서, 지금도 날씨가 가물면 이 산 위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냄과 동시에 암매장 흔적을 확인한다고 한다.
또한 초례봉은 태조 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한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래가 깊은 곳이다.
이곳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면 영천, 경산, 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소금빛향기 이곳에 서서 옛 영웅들을 깨워 진리를 논하고 싶다.
이곳에 올 때마다 감탄사만 연발하고 내려가곤 한다.
접니다
그리고 이 봉우리에 인골(人骨)을 암매장하면 그 후손은 거부가 되는 동시에 이 고을은 대단한 한발을 만나게 된다고 해서, 지금도 날씨가 가물면 이 산 위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냄과 동시에 암매장 흔적을 확인한다고 한다.
또한 초례봉은 태조 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한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래가 깊은 곳이다.
이곳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면 영천, 경산, 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소금빛향기 이곳에 서서 옛 영웅들을 깨워 진리를 논하고 싶다.
이곳에 올 때마다 감탄사만 연발하고 내려가곤 한다.
접니다
이곳에서 약주 한 잔하고 싶다
아쉽지만...
1. 지리산 화대종주 (46km) : 화엄사 ~ 천왕봉 ~ 대원사
2. 설악산 종주 (42km) : 남교리 ~ 대청봉 ~ 미시령, 또는 소공원 ~ 마등령 ~ 공룡 ~ 대청 ~ 서북능선 ~ 남교리
3. 덕유산 대종주 (48km) : 육십령 ~ 향적봉 ~ 적상산 ~ 남대천
4. 불수사도북 (45km)
5. 대전 (보만식계 - 60km) : 대전 보문산(457.4m) ~ 만인산(537.8m) ~ 식장산(580.7m) ~ 계족산(429m)
6. 가팔환초 (46km) : 가산(901.6m) ~ 팔공산(1,192.8m) ~ 환성산(807m) ~ 초례봉(649m)
7. 부산오산종주 (65km) : 부산 백양산 ~ 금정산 ~ 철마산 ~ 아홉산 ~ 장산
8. 무등산 대종주 (60km)
9. 충북알프스(34km) : 구병산 구간과 속리산 구간의 산줄기를 잇는 구간
10.충남알프스(아산기맥 45km) : 배방산 ~ 태화산 ~ 망경산 ~ 광덕산 ~ 봉수산 ~ 도고산의 산줄기를 잇는 구간
11.호암알프스 (45km) :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에 걸친 산줄기로 종남산 ~ 서방산 ~ 위봉산 ~ 원등산 ~ 연석산 ~ 운 장산 ~ 구봉산등 7산
12.영남알프스 (52km) 억산 ~ 운문산(1,188m) ~ 재약산(1,189m) ~ 신불산(1,208m) ~ 영축산(1,059m) ~ 고헌산(1,032m) ~ 간월산(1,083m)
이거
우리팀 질주본능에 불을 지피는 건 아닌지..
특히 산이좋아님, 시절인연님, 산적님, 등등 ㅋㅋ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명산 (매봉산, 석산, 두리봉) (0) | 2023.02.14 |
---|---|
수락산설경 (귀임봉, 도솔봉, 치마바위, 철모바위, 도정봉, 석림사, 서계 박세당 (0) | 2023.02.14 |
보만식계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1) | 2023.02.14 |
한강기맥 (농다치고개, 소구니산, 유명산, 용문산, 문례봉, 중원산, 단월봉, 싸리봉, 도일봉, 비솔고개) (0) | 2023.02.14 |
한강기맥 (소구니산, 유명산, 마유산, 대부산, 용문산,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 두리봉) (0)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