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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양평 명산 (용문산, 백운봉, 함왕봉, 장군봉, 용문사)

'용문산 1157m, 백운봉 940m, 함왕봉 947m, 장군봉1060m, 용문사, 새수골, 용문산 자연휴양림, 투구꽃, 원추리꽃'


(개요)
날 짜 : 2014.9.26
들머리 : 세수골 (용문산 자연휴양림)
날머리 : 용문사
거 리 : 15.5km
시 간 : 4시간 29분

(코스)
세수골 -

(대중교통)
양평역에서 10-7 첫차 12시
차라리
걸어가거나, 택시이용

(등산로)
1. 용문산휴양림에서 백운봉까지 약 4km계속 오름길. 동양의 마테호른 백운봉에서 조망이 환상적인데 날씨가 비오고 흐려 아무것도 안보인다.

2. 백운봉에서 용문산 가섭봉까지 약 4.4km 계단도 많고 너덜길도 지나고 암릉도 지나고 계속 오름길이다. 장군봉에서 0.5km 오르면 삼거리에서 우측 우회길따라 간다.

3. 용문산에서 용문사까지 약 5km 계속 너덜길이다.

(후기)
운동화 신고갔다가 발바닥 불난 날

좀향유꽃 천지다
투구꽃
시/소금빛향기

새의 발 곧게 뻗은 줄기에
남바위 걸친 수도승

어둠이 지나 밤이 열리면
날아오는 산까치

물 빠진 그늘에 자주빛 돌쩌귀
아름 아름 눈부신 꽃

도도한 자태 아름다운 향기
숨은 가시에 나홀로 흘리는 눈물

까마귀 머리를 닮은 덩이뿌리
차가운 배 따듯하게 하는 초오

멀리 들리는 함성에
백마 고삐잡은 투구장군 소금빛향기
꽃이 투구를 닮아 투구꽃이라고 한다. 꽃 모양이 마치 로마 병정이 쓰던 투구 같은데 한편 고깔이나 옛 모자인 남바위를 닮기도 했다. 영어 이름은 멍크후드(Monk’s hood)인데 ‘수도승의 두건’을 뜻한다. 그래서인지 이 꽃을 보고 있노라면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수도승을 보는 듯하다.

옛날에 이 투구꽃의 즙으로 독화살을 만들기도 했고 사약으로도 쓰였다. 하지만 약재로 잘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으며, 약재로 쓸 때에는 초오(草烏)라고 부른다.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라며, 뿌리는 새의 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8~9월에 자주색 혹은 흰색 꽃이 피며, 모양은 고깔이나 투구와 같이 생겼다.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아래에서 위로 어긋나게 올라가며 핀다. 열매는 10~11월에 맺는다.
선투구꽃, 개싹눈바꽃, 진돌쩌귀, 싹눈바꽃, 세잎돌쩌귀, 그늘돌쩌귀라고도 한다.
꽃말은 ‘밤의 열림’, ‘산까치’이다.
두리봉이 유혹한다
접니다1
남한강이 보이고
앞에 두리봉, 남한강 건너 백병산이 보인다
홤왕봉을 지나 장군을 거쳐
애추지대를 지난다

애추란 기계적 풍화작용에 의해 단애면으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진 암괴들이 사면 기저부에 설형으로 쌓인 지형. 너덜겅·너덜지대·스크리·scree·돌서렁

애추란 쉽게 풀이하면
오랫동안의 비바람에 절벽에서 떨어지는 바위조각들이 비탈진 곳에 쌓이기 시작해서 만들어진 지형이다.
가섭봉에서
용문산은 이성계가 등극하면서 『용이 드나드는 산』이라는 뜻의 용문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가섭봉(迦葉峰)이란 용문사를 창건할 당시에 석가모니의 10대 제자중의 하나인 가섭을 따르고자 하는 뜻으로 불리워지다가 군부대의 등장으로 잊혀지다가 2009년 부터 다시 부르기 시작했다.
날이 흐려서 안타깝다
용문사 주차장에서 식사를 하면 용문역까지 태워다 준다.
버스도 자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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