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명산 '좌방산'

'춘천 명산 좌방산 502m, 이슬봉'

(개요)
날   짜 : 2018.7.11
들머리 : 남면행정복지센터
날머리 : 원점회귀
거   리 : 4.6키로
시   간 : 3시간 31분 (휴식시간 1시간11분 포함)

(코스)
남면행정복지센터 - 발산중학교(현 발산캠핑장 운영중단) - 서울양양 고속도로 발산2터널 위 - 정상 - 조망터 - 원점회귀

(후기)
좌방산을 갈 준비를 하고 하는데
전화가 왔다.
어디라도 따라 가겠다고~

그래서 광주의 아우님들과 함께 좌방산에 오른다.

남면행정복지센터에 주차를 하고
하산해서는 복지센터 뒤에 수도가에서 샤워를 ㅋㅋ

의민지향 (의로운 백성들의 고향)
13도 의병 총재 의암 류인석 선생의 고향
그의 며느리 윤희순 선생(여성 최초의 의병장)이 태어난 곳이다

지금은 폐교가 된 발산중학교 옆으로 오른다

“루드베키아”

           詩/ 益鹽公

노란 피부
검은 눈동자

아무도 없는 빈자리
홀로 기다려 피어난 외로움

노오란 회장 저고리
온몸을 휘감아 천년을 기다려

방울 방울 맺힌 눈물
님이 오시기를

날아갈 듯 고운 모습
천사의 비상

인디오의 처녀가 스페인 장교와 사랑에 빠져, 모든 인디오들이 떠난 빈자리를 인디오의 처녀는 기다려 쓰러진 자리에 처녀의 피부색 꽃, 눈 닮은 꽃술의 외로운 꽃이 피어났다.
우리나라는 1959년에 들어와 귀화식물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천인국속이라 부른다.

고추꽃이 이처럼 예쁘다는 사실

나를 보고 빵긋

여기부터 계속 급오르막

애쓴다 ㅋㅋ

버섯향이 주의를 끌고

이렇게

저렇게

위험한 곳은 없다

이 계단을 오르면

쓰러질 듯한 소나무를 지나

좌방산의 옛 이름은 잣방산이다. 옛날부터 산자락에 잣나무가 유난히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정상 모습이 마치 잣송이처럼 뾰족하다는 뜻에서 지어진 산이름이라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 산이 올려다보이는 모곡리, 한덕리, 발산리 주민들은 이 산을 잣방산이라 부른다.

둘이 싸우는겨?
웃고 있네 ㅋㅋ

접니다

광주 큰손 한ㅅㅎ양이 이것 저것 ㅋㅋ

다정도 병인양 하여라

좌방산에서 탄금봉 방향말고
우측으로 10여미터 내려가면 최고의 조망터가 있다. 소리산, 숫산, 용문산, 홍청강이 한 눈에 보이는 명소가 있다.
그곳이 이슬봉이다

홍천강과 오른쪽 뾰족한 노고산이 보이고

장락산맥도 늘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