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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가평 53명산, 몽가북계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

#소금빛향기
#몽가북계왕복
#몽덕산690m
#가덕산858.1m
#북배산869.6m
#계관산735.7m
#강원챌린지20
#1년독서500권읽기

1. 강원 챌린지20을 마치며
2. 춘천 80산 어게인을 마치며
3. 2022년 1년 독서 535권을 마치며
몽가북계를 왕복하다

(개요)
날 짜 : 2022년12월28일
들머리 : 홍적고개
날머리 : 홍적고개
거 리 : 22km
시 간 : 7시간 12분

(코스)
홍적고개 - 몽덕산 - 가덕산 - 북배산 - 계관산 - 원점회귀
 
(교통) - 들머리
홍적고개 방향(15-4번) : 가평역 출발  6시40분, 11시 출발 홍적고개 종점하차
싸리재 방향(15-2번) : 가평역 출발 7시5분, 10시40분
 
(교통) - 날머리
홍적고개에서(15-4번, 50-4번) : 17시35분경, 20시25분경(목동터미널에서 환승 18시에 15-1환승)
싸리재에서(15-2번,50-2번) : 17시10분, 19시40분(목동터미널에서 환승 20시25분 15번 환승)
 
(교통) - 자차 이용
가평 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하고 위의 버스를 이용 (위의 가평역 출발후 약 10분전 목동터미널에 승차)

(후기)
1. 홍적고개에서 싸리재 또는 보납산 방향으로 여러번 갔지만, 계관산에서 홍덕고개로는 가본 적이 없어서 왕복했다
북쪽 능선은 눈이 많이 쌓여있지만 남쪽 능선은 녹은 곳이 많다.
홍적고개에서 몽덕산 오름이 가파르고, 가덕산 정상 부분 로프구간 가파르고, 북배산이 양쪽 능선 오름길이 상당히 힘들다. 계관산은 조금만 땀 흘리면 된다. 조망은 북배산 춘천 방향으로 조망이 트였으며, 북배산에서 계관산 가는 도중에 암릉구간에서의 조망이 멋지다.

2. 2021년에 이어 2022년 강원 챌린지20을 완등했다. 거의 2회 이상 가봤지만 봉래산은 초행이었다.

3. 춘천 80산중 구절산, 연엽산 난이도가 있으며, 후봉 두리봉구간은 중간에 깍아지른 임도가 있다. 후봉에서 돌아와야 한다.

4. 1년 독서마라톤 535권 종주했다
누군가 나에게 한가하다고 한다 ㅎㅎ
독서하면 여유가 생기고 한가해 진다
(535권 모두 독후감 제출함)

새벽에 일어나서 독서, 걸어서 출근하며 독서, 점심시간에 독서, 걸어서 퇴근하며 독서, 잠들기 전까지 독서, 등산갈 때 지하철에서 독서 등등

자기계발서는 50% 에너지 소비
소설 100% 에너지 소비
시 120% 에너지 소비
인문(철학서) 150% 에너지 소비

☆ 물론 많이 읽는다고 좋다는 것은 아니다.
독서는 간접 경험이고, 한 사람에 대하여 알게 된다. 또한 독서를 통한 지식과 경험이 어우려지면 지혜가 쌓인다.

(춘천 80산중에서, 도서 535권 중에서 추천은 맨 아래에)

강원 20대 명산 완등 패치와 기념메달
올해 535권 종주를 마침
 
 
 
홍적고개에서 본 홍적리
몇 개월만에 다시 찾은 곳
다행히 어느 팀에서 몽가북계를 지나갔다
눈은 대기중에 미세먼지나 소금기가 없으면 형성되지 않는다.
접니다1 (요즘 운동을 안해서 얼굴이 포동 포동)
눈(snow)은 빙점(표준압력하에서 빙점은 0°C이다) 바로 아래에서는 주로 6각형 평면의 눈 결정이 된다.
그보다 좀 더 낮은 온도에서는 주로 바늘 모양이 되고
그보다 더 낮은 온도가 되면 속이 빈 기둥 모양이 된다.
또 그 보다 더 낮은 온도가 되면 규칙적인 6각형이 된다.
(가덕산에서 본 명지산이다)
나에게 산은 블랙홀이다
나의 근심을 빨아들이고, 영혼을 새롭게 해주는 세탁소라 할 수있다.
(능선에 있는 봉우리는 삿갓봉이고, 왼쪽의 햐얗게 보이는 곳은 용화산이다)
언제인가 밝혔듯이 내가 산에 가는 이유는
산에는 잡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고
세상의 모든 예술과 생명이 박동하는 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 반대편(대척점) - 아르헨티나 앞바다,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남아메리카 남쪽에 위치한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 남동 해상 - 에서 일어나는 폭풍을
(화악산 응봉을 당김)
막기 위해 산에 간다
(접니다2)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
나비효과(우리나라, 중국 또는 일본에서 나비가 펄럭이면 남아메리카에서 폭풍이 일어난다)를 막기 위해서.
나는 나비 날개바람을 막기 위해 산에 간다.
해마다 50권에서 100권을 읽었지만, 독서마라톤에 참가해서
올해는 535권을 완독했다
낼부터는 어게인 홍천 85산을 떠나보려 했는데
지금 눈이 내리고 있다
옛날 옛날 옛적에 이 고개를 통해 한양길에 오르곤 했다
한양!
2022년 인구 9,505,000명이다
2021년 인구에 비해 152,000명 감소했다.
한양에 북한 무인비행기(드론)가 날라왔다
(나쁜ㅆㄲ들)
전쟁은 절대로 안된다.
1주일 동안의 전쟁후 복구는 5년
1개월 동안의 전쟁후 복구는 20년
걸린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무엇보다도, 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슬픔은 그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우리나라 2022년 8월 기준 인구는 약
5천1백만명이다.
(접니다3)
2010년 출생아 480,000명
2021년 출생아 280,000명
(출생률 0.73명)
2030년 출생아 200,000명
2050년 출생아 100,000명
2100년 출생아 50,000명
2200년 출생아. 0명
2200년에 우리나라는 인구 1명이 남는 국가(?)가 된다고 인구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춘천시 신북면)
우리나라는 하루에 약 790명씩 감소하고 있다.
(뒤돌아본 화악산)
자살사, 사고사, 전쟁사 등으로 부터 나오는 사망자를 줄여야한다.
(가야할 계관산)
인구는 갑자기 증가시킬 수 없다. 갑자기 대량 감소는 막을 수 있다.
(전쟁, 이태원 사고사 등등)
춘천 인구수는 약 28만명이다.
(춘천(강촌) 삼악산)
가야할 계관산이 보인다. 북배산에서 4km, 홍적고개에서 11km
닭벼슬처럼 보인다.
계관산의 의미는 닭머리에 관을 씌운 듯 보인다고
뒤돌아본 북배산 남쪽능선이다
북배산에 계관산방향 로프구간이 좋은 조망터이다. 화악산, 명지산 등등 멋지게 보인다
바람소리, 새소리, 나뭇잎 살랑거리는 소리에 나는 베에토벤의 전원교향곡속으로 빠져든다
13세 소년 브라이언은 40세의 조종사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향하고 있었다.
조종사는 심장발작으로 사망하고
브라이언은 산속의 호수에 추락하지만 엄마가 준 손도끼 하나만 가지고 53일동안 혼자 살아간다.
52일째 되는 날 호수에 가라앉은 비행기에서 구호상자를 찾아 하루를 보내지만 혼란스러워 한다.
(접니다4)
(이제 홍적고개로 돌아가야 한다 11km)
(춘천시내가 보이고
능산(신숭겸)의 묘역도 보인다
능산은 왕건을 도와 삼국통일 직전에 대구 팔공산 근처에서 위험에 처한 왕건의 옷을 입고 견훤의 군사들과 싸우다 전사했다.)
브라이언이 찾아낸 구호상자안에
칼, 통조림, 성냥, 라이터 등, 비상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있었다
52일 동안 손도끼 하나로 모든 활동을 창조적으로 해왔었는데
갑자기 창의적인 일들이 없어졌다.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53일째, 비상송신기 전파를 수신한 헬기에 구조된다.
(돌아가야 할 북배산)
(왼쪽 화악산 중봉, 오른쪽 화악산 응봉, 가운데 뽀족한 곳은 촉대봉)
(아직 오후 5시 전인데 해가 서산마루에 넘어가고 있다.)
(몽가북계를 다시 와야한다 ㅎㅎ)
뒤돌아본 몽덕산이다
홍적고개 임도에서 본 촉대봉
산에서 우리는 몸과 마음이 창조적이 된다.
우리의 신체의 세포수는 30개조인데, 노화가 됨에 따라 30%인 9개조가 죽지만, 산에서 피톤치드와 즐거운 마음, 그리고 즐겁게 땀을 흘리면 노화의 속도를 줄이고, 뇌의 활동을 자극해서 건강한 심신을 가질 수 있다.

춘천에서 가봐야 할 산
1. 가리산 1051
2. 강선봉 484
3. 굴봉산 395
4. 대룡산 899
5. 등선봉 632
6. 마적산 605.2
7. 매봉산(빙산)
8. 북배산 867
9. 삼악산 654
10. 오봉산 778
11. 용화산 877.8
12. 의암봉 344
13. 촉대봉 1167

꼭 읽어봐야 또는 읽으면 재미있거나 유익한 책
1. 희곡 : 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죽음'
2. 소설 :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1.2', 조정래 '풀꽃도 꽃이다1.2', 김훈 '칼의 노래1.2', 최인호 '왕도의 비밀1.2.3'
3. 자서전적 소설 : 펄벅 '자라지 않은 아이', 이순원 '19세'
4. 수필(에세이) : 피천득 '수필집', 신영복 '나무야 나무야', 정성기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장영희 '내 생애에 단 한번'
5. 종교 : '반야심경', '천로역정'
6. 자기계발서 : 에릭 카플란 '5분 동기부여',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 켈리최 '웰씽킹', 이서정 '이기는 대화'
7. 인문학 : 갈릴레이 '시데레우스 눈치우스', 마이클 샌덜 '공정하다는 착각',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시경(강설)', 칼릴 지브란 '예언자', 마우로 기옌 '축의 전환', 홉스 '라바이어던', 소로 '월든', 루소 '에밀', 조영태 '인구.미래.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