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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광양 백운산, 신선대, 억불봉, 노랭이봉

광양 백운산, 신선대1198m, 백운산1222.2m, 억불봉997mm, 노랭이봉804m

(개요)
날 짜 : 2019.11.20
들머리 : 진틀마을
날머리 : 동동마을
거 리 : 12.9키로
시 간 : 4시간 20분
누구랑 : 묘령의 여인

(코스)
진틀마을 - 숯가마터 - 신선대 - 백운산 주봉 - 억불봉왕복(1.2키로) - 노랭이재 - 노랭이봉 - 동동마을 회관

(후기)
뉴스에서 춥다고 난리였지만 포근하고 산행하고 좋은 날이다.
집앞에서 출발하는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5시간 걸려 도착한 진틀마을..
산행시작 5분 후에 앞서가는 일행을 추월하는데, 묘령의 여인이 내 이름을 부른다.
잠깐 인사하고 나홀로 신선대로 향하여...
그런데 신선대에서 백운산 주봉으로 향하는데 그 분이 저 앞에...
신선대를 지나친다..
몇번 왔다고..
그러면서 "후루루" (나의 설악산 제자)님이 나를 따라가라고 했다고,
백운산 주봉부터 억불봉 삼거리까지 비단길, 아니 8차선 고속도로인데, 속도를 못냈다.. (사실은 동동마을 하산해서 건너편 백계산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전혀 섭섭하지 않음)
하지만, 재미난 이야기 엄청하면서 즐거운 산행이었다.

동동마을에서 라면에 누룽지끓여서 몇분과 함께 더불어...ㅎㅎ

신선대 오름 중에 본 "용담" 누구처럼 아름답고, 오색단풍 또한 누구처럼 화려하고 고왔다.

(등로 상태)
1. 진틀마을부터 신선대까지 3키로 구간은 계속 오름길
2. 신선대에서 백운산 주봉까지 0.5키로 평범한 길
3. 백운산 주봉에서 내려와서 이정표 매봉방향으로 오르면 쫓비산가는 길, 직진해야함
4. 이정표부터 억불봉갈림길까지 5.1키로 구간은 왕복 8차선급 고속도로
5. 억불봉 갈림길에서 억불봉 0.6키로 구간 바위길과 계단길 - 약간 힘듦
6. 억불종갈림길에서 노래이봉(0.9키로)까지 쉬움
7. 노래이봉부터 동동마을까지 2.6키로구간 낙엽으로 미끄러움
8. 동동마을에 매점있지만 거의 운영을 안함(밭일때문에), 식당없음

단풍을 담아보고

오름중에 뒤돌아보고
고풍스런 화장실
백계산방향
고운 용담
숯가마터
도솔봉
어제밤에 내린 눈
따리봉너머 도솔봉 (호남정맥 구간)
지리산 능선이 곱다
호남정맥 매봉
신선대에서 바라본 백운산 주봉
광양 앞바다
캬..환상적인 지리산
천왕봉을 당겨본다
더 당겨보고
노고단과 뒤에 반야봉도 당겨본다
따리봉과 도솔봉
억불봉이 기다린다
접니다1
아름다운 백운낭자
뒤돌아본 백운산 주봉과 신선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희미하게 하동의 금오산도 보이고
억불봉을 감싸는 이
마루금이 멋지다
억불봉 오름중에 뒤돌아보고
뒤돌아본 주봉과 신선대, 뾰족한 도솔봉
저곳이 억불봉
접니다2
올해 3월에 갈미봉(쫓비산)에서 담은 억불봉 동벽 - 환상적이다
다시 뒤돌아보고
억불봉에서 당겨본 백운산 주봉
묘령의 여인
ㅎㅎ
노랭이재에서 담아본 억불봉
접니다4
접니다5
단풍이 곱다
까마귀도 모델로 ㅎㅎ
수어저수지 왼쪽 능선에 쫓비산, 불암산이 보인다(호남정맥구간). 저수지 뒤쪽으로 하동 금오산이 멋지다
흐미..죽인다
국사봉은 안보인다 ㅎㅎ
하산중에 담아본 백운산, 신선대, 도솔봉
하산중에 다시 담은 억불봉
단풍이 아름답다
GPS는 백운산에서부터 억불봉까지 서거하심
이번 주는 금요무박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도우미로 가니까 50키로 포기하고 죽전마을에서 인원통제하라네요 ㅠㅠ 으흐흑) 50키로 13시간대로 달리고 싶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