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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청량산, 축융봉, 공민왕사당, 장인봉

'블랙야크 100대 명산, 축융봉845.2m, 청량산869m, 자소봉 840m, 탁필봉 820m, 연적봉 842.2m, 자란봉 795m, 석악봉 821m, 장인봉 870m, 청량사, 공민왕 사당'

(개요)
날짜 : 2019.11.2
들머리 : 청량산 관리사무소
날머리 : 청량산 상가 주차장
거리 : 12.2키로
시간 : 4시간26분
누구랑 : 신* 산악회44명 도우미로 산행

(코스)
청량산 관리사무소 - 축융봉 - 밀성대 - 입석 - 응진전 - 풍혈 - 김생굴 - 자소봉 - 탁필봉 - 연적봉 - 자란봉 - 선학봉 - 청량산 장인봉 - 관리사무소 - 주차장

(후기)
오늘은 청량산을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청량산..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나는 도우미로 산행할때, 원래 하산 종료 1시간 전에 하산하지만, 오늘은 산우님들이 알바할지도 모르니까 앞서가면서 시그널 달아달라고...
그래서 앞서서 갔다.

카메라를 버스에 두고 내려서 폰카로 담았는데, 아쉬움이 크다.
멋진 단풍이 미세먼지 때문에 아쉬웠지만, 여기 저기 감탄사 연발...

낙동강 오른쪽의 금강대

평화로운 낙동강
저 강을 따라가면 안동호가 나온다

"낙동강찬가"
-최용철-

무심사 고개너머 저녁노을
나그네 걸음을 멈추게 하고

전쟁의 아픔 간직한 남지철교
인생이 무상하구나!

강바람따라 나그네 마음도 흘러
갈대숲에 숨고

작약산돌아 무척산에 올라
가을을 따서 낙동을 노래하네!

동백나무아래 재두루미
나그네 반겨 날개짓 하고

임금님국밥이라 손짓하는 주모
조선의 향기가 어렸구나!
만산홍엽
두리봉방향 아름답고
멋지다
빼어나다
옛날에는 수산(빼어난 산)이었는데
어느 순간 청량산으로
만리산이다
접니다1
죽인다
하산중에 돌아본 축융봉
다시 담아보고
또 담아보고
다시 돌아본 축융봉
감탄사만 나온다
금탑봉아래에 응진전(공민왕이 사랑했던 부인 - 원나라 황족 위왕의 딸 - 의 위폐를 모셨다는)
청량사 (국가 보물이 두 점이 있다)
신라 신무왕 663년에 창건된 사찰
가슴이 뛴다
너무 이름답다
청량산성의 아름다운 곡선미
축융봉을 다시 본다
비로 아래는 상청량이고 저 길을 따라가면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관리사무소인 하청량이 나온다
밀성대에서 다시 본 축융봉
공민왕이 홍건적의 2차 침입때 피난와서 성을 쌓는데 게으른 백성을 아래로 이곳에서 밀어서 밀성대라 하는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밀(은밀할 밀)성대이다. 숨기에 좋은 곳이라는 뜻이다.
바로 앞 능선을 따라가면 두리봉이 나온다
오른쪽이 두리봉
이곳에서 청량사와 응진전으로 오른다
돌아본 축융봉
응진전에서 본 600봉
하청량과 뒤로 만리산이 보이고
한폭의 그림이다
응진전
풍혈
연화봉
청량사와 연화봉
청량사 뒤로 오르면 뒤실고개
최치원이 이 물을 마시고 총명해졌다는
김생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석간수
김생이 이곳에서 10년을 글쓰기 공부를 했다고
접니다2
자소봉에서 본 축융봉
이곳이 자소봉 해발 872미터
탁필봉
접니다3 ㅎㅎ
연적봉에서 본 탁필봉
당겨보고
연화봉, 선학봉, 장인봉이 보인다
에구 무셔라...후덜덜
축융봉이다
연화봉
접니다4
이제 하산길
전망대에서 본 장인봉
만리산이 보이고
금강굴이라 한다
오른쪽이 축융봉 들머리
왼쪽은 장인봉으로 가는 길(왼쪽으로 내려왔다)
낙동강이다
낙동강 지류인데
인공폭포이다
주차장에서 담은 단풍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