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내연산 문수봉, 삼지봉, 12폭포, 보경사)

내연산 거의 보경사 땅이라 입장료 3,500원...비싸다.

나 혼자라면 철조망의 개구멍 아니지 인구멍으로 가겠지만

숙녀를 무자비하게 그곳으로 안내하기는 좀 거시기해서...
이 친구..김미진
미모는 하늘가에 닿고
등력은 고수의 반열에 오른지 어언 수 십년

성격도 좋고
인물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넘는 정도

벌써
눈 깜짝할 사이에..
걸어가는지 선녀의 날개짓으로 가는지
쫓아 가는데 뒤질뻔

접니다1

내가 보디가드인지
미진이 보디가드인지...ㅎㅎ

무등산에서 블백 완등식을 가졌었는데
저 친구 벌써 어게인 98좌...
두 산 남았다

접니다2

선운산
그리고 29일(수) 반야봉에서 어게인 완등한다고...

블랙야크 100명산 시작하도록
꼬신(?) 날이 엇그제 같은데...

이스터섬에 있는 모아이상이 여기도 ㅋㅋ

요즘
신*산악회 리딩하느라
미진에게 소홀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그래서 내가 바쁘다는 핑계를 알고도 은근 슬쩍 잘 넘어가준다..
고마워잉...

은폭포

쑥쓰러워 설명은 못하니 인터넷 검색해보시길..

무섭게 저곳에 오르고...

이야...날으는 선녀새
엔젤피쉬가 아니라 엔젤버드 ㅎㅎ

한동안 손녀아이 돌보느라 등산도 별로 못했을텐데...

벌써 어게인 완등까지...

서울둘레길도 함께하고

북한산 둘레길도 함께하고
자전거 투어도 북한강, 한강, 아라뱃길, 님한강...많이도 훈련시켰는데...ㅎㅎ

저곳에서 일행이 식사와 반주를...
그러다 뒤로 떨여져서..
헬기가...ㅠㅠ

또
헬기가 떳다

미진 친구한데
인라인스케이트도 시킬예정이었는데 ㅎㅎ

갓부처님이 내말에 웃으신다...

진짠디요 ㅎㅎ

암튼 오랫만에 함께한 산행

상생폭포처럼
둘이 함께한 산행
즐거웠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이 글을 통해
내마음을 전한다

수고했어요...

소금빛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