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53명산 (유명산, 소구니산, 중미산, 삼태봉, 통방산, 곡달산)

'가평 53명산, 유명산862m, 소구니산800m, 중미산834m, 삼태봉624m, 통방산649.8m, 곡달산628m, 처녀치마, 유명산 자연휴양림, 솔고개, 진유명, 솔고개, 금강사'

(개요)
날 짜 : 2022.4.17
들머리 : 유명산 자연 휴양림
날머리 : 솔고개
거 리 : 23.6kmkm
시 간 : 8시간 38분(휴식시간 포함)

(코스)
유명산 자연휴양림 - 유명산(2.4km) - 소구니산(3.7km) - 선어치고개(5.3km) - 중미산(6.2km) - 삼태봉(10.7km) - 통방산(12.1km) - 천안리 유명로(14.7km) - 금강사(17km) - 곡달산
(17.9km) - 솔고개(20.6km) - 설악터미널
(22.4km)

(교통)
1. 잠실역 5번 출구에서 빨간버스 7002번 유명산 종점에서 하차

2. 청평역에서 청평터미널 걸어가서 23번 탑승 설악버스터미널하차후 20-2번탑승
20-2번 (설악터미널에서 7시5분, 7시55분, 9시15분, 11시20분)

3. 승용차 : 가평 설악버스터미널옆 상가에 주차하고 20-2번을 타고 유명산 종점에서 하차

처녀치마를 찾으러 유명산으로 들어간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활짝핀 목련

자옥련이 눈길을 끈다

복사꽃사이로 들어나는 따사로운 햇쌀이 반갑다

벚꽃도 한 자리하고 있고

나는 유명산으로 들어간다

유명산은 원래 말이 뛰노는 산으로 이름이 마유산인데, 1973년 국토종주 대원중 유일한 여자 산악인 진유명의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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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락지맥이 보이고

청계산(양평의 한강기맥상의 청계산)

패러글라이딩장도 보인다
그곳에는 억새밭이 장관이고
그곳에서 조금더 가면 대부산, 영화 촬영지인 옛날 화전민 집인 너와집이 있다.

오늘은 이 아이들을 보러왔다
이곳에서 거의 1시간을 "처녀치마"와 춤추고 왔다.

꽃말은 절제

이 식물의 잎 때문에 붙여졌다.

잎은 길이가 6~20㎝쯤 되는데, 땅바닥에 펑퍼짐하게 퍼져 방석처럼 보인다.

이 모습은 마치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개화기는 4~5월경

지역마다 차맛자락풀, 성성이치마, 치마풀이라고 불리워 지기도 한다.

처녀치마속 식물은 처녀치마와 숙은처녀치마 두종류뿐이다.

자생지는 북한산, 왕방산, 천마산, 유명산 등 서울근교에도 많이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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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니산은 옛날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 소쿠리이고 아낙들이 올라 나물, 버섯을 캔 산이라 소구니산

가야할 중미산인데
왼쪽의 가마봉을 아직 못가본 산이다.

선어치고개에서 1km

1km 빡세게 오른다

땀이 주루룩

가파르고 빼어난 산

이곳을 오르면 정사에 도달한다

지나온 유명산과 소구니산 유명산 뒤로 빼꼼하게 솟아있는 동양의 마테호른 백운봉

어비산 뒤로 용문산이 보인다
용문산 왼쪽의 천사봉(천사봉, 폭산, 문례봉)

중미산의 한문 이름은 "금강산 다음으로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버금중(仲) 아름다울 미(美)자를 써서 중미산이라 한다.
주위의 조망이 환상적이다.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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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산에서의 조망은

북한산, 도봉산, 양평 청계산, 운길산, 예봉산, 천마산, 장락지맥, 용문산 등등

모든 산이 한 눈에 보인다

300대 명산에서 257위인 중미산

낙엽밟는 소리와 바람소리

코끝에 스치는 진달래향
탁주에 진달래 꽃잎 한 장

따사로운 햇빛에
나는 오감이 마비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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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태기를 닮은 삼태봉의 조망도
어느 산 못지않다

이곳에서 명달리와 천안리 마을 바라보며 또 한편의 시를 감상한다

통일교 천정궁을 당겨보고

세상은 하나로 통한다는 통방산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의 산으로 지금도 여름날 밤이면 반딧불이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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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곡달산

천안리에서 본 왼쪽의 표족한 뒤의 봉우리가 삼태봉이고
오른쪽 완만한 산은 통방산이다

도로를 따라 한우재 방향으로 가다가 "프리스틴 밸리" 방향으로 왼쪽

금강사 뜰에 핀 "봄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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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사에서 정상까지 0.9km

미끄러지고 어쩌구

네발로 기어왔다. 아직 한우재방향은 못가봤다

건너 화야산이 보이고

이제 하산한다